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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건강 상식 계절 바뀔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질환” 계절이 바뀌면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한국의 봄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의 계절이 되기도 한다.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은 계절이 바뀌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감기 증상과 유사해 실제 질환 인 천식이나 비염을 간과하는 경우도 있다. 천식은 비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 에 걸렸다고 착각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 은 기침 등 증세가 3주 이상 지속되면 천식을 의심 해 보아야 한다. 환절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에는 미세 먼지 뿐 만 아니라 황사, 꽃가루 등 다양하다. 특히, 미세 먼 지와 꽃가루는 기관지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대기 오 염 물질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가려움 을 동반한 건조증 뿐만 아니라 습진까지 유발할 수 있어 매우 고통스럽게 만든다. 알레르기성 질환의 종류 먼저 가장 일반적으로 코에 나타나는 증상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눈으로 가면 알레르기성 결막 염, 피부로 가서 일으키는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과 두드러기이다. 피부는 히스타민이 진피를 자극하면서 혈관에서 액체 성분이 나오면서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이다. 이보다 더 깊숙이 침투하게 되면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게 된다.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도 원인은 같다. 이런 질환이 쉽게 일어나는 체질 을 알레르기 체질이라고 정의하게 되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아토피 체질을 물려 받은 사람이라면 환경적인 요인인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에 노 출되면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예방법 알레르기 천식은 공기를 흡입하면서 들어온 외부 알레르기 물질이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다. 알레르기 염증이 발생된 기관지에서는 알레르기 물질, 매연, 찬 공기 등에 노출되면서 기관지 평 58 한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