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55호 small | Page 114

한국연예 한고은, '키스 먼저' 감우성 아내 특별출연…결혼 후 첫 행보 '즐생' 슈 "과거 SM 내 H.O.T.에 인사하면 안되는 규정 있었다" 배우 한고은이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특별출연한다. 2015년 결혼 후 첫 행보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한고은은 감우성의 아 내로서 목소리로 등장했다. 눈치 빠른 시청자는 목소리만 듣고 한고 은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한고은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TV리포트에 "'키스 먼저 할까요'에 감 우성의 아내로 특별 출연한다"면서 "다음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출 연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고은의 출연은 배유미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사람은 1999년 방송된 '해피투게더'를 함께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유미 작가는 대본을 집필할 때부터 한고은을 생각하며 썼고, 직접 러브콜 을 보냈다. 이에 한고은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는 S.E.S. 슈가 스페셜 DJ로 참여했다. 이날 문희준은 소탈하고 재치있어진 슈에 대해 "데뷔 때는 말수가 적 은 소녀였다. 회사에서도 유명했다. 말 수가 적어 이수만 선생님이 걱정했다. 반면에 바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이었다. 둘 성격을 섞어 나눠가지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정도였다. 난 지금 모습이 더 좋다"고 말했다. 또 슈는 "당시 회사 내에선 H.O.T. 선배님들에게 인사를 하면 안되는 규정이 있었다. 인사하면 장난아니었다. H.O.T. 팬들에게 욕먹을까 봐 더욱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자 문희준은 "우리 팬 여러분들은 S.E.S.를 좋아했다. 같은 회사 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엄청 좋아했다. 나중에는 하나가 된 느낌이었 다. 이렇게 회사에서 부딪히지 않게끔 노력했는데, 내가 과거 S.E.S. 안무를 만들어준 적이 있다. 그때 처음 만난 것이다. 슈가 굉장히 얌 전하게 인사를 했는데, 안무만 배운다는 눈빛이었다"고 설명해 웃음 을 자아냈다. 조민기 하차 '작은 신의 아이들', 편성 이동 "2월 24일→3월 3일" 이영애, ‘나를 찾아줘’ 출연 확정…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 배우 조민기가 하차한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첫방송이 연기됐다. OCN 측은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 24일(토)로 예정되 었던 '작은 신의 아이들' 첫방송 일정을 전략적 편성을 위해 일주일 뒤인 3월 3일(토) 밤 10시 2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첫 주에 보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즐기실 수 있을 거라 판 단해 첫 방송을 한 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작은 신의 아 이들' 첫 방송은 3월 3일(토) 밤 10시 20분으로 변경되었음을 안내 드 린다"고 전했다. 114 한아시아 배우 이영애가 13년 만에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5 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이후로 장편영화는 처음이다. 지난해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해 아름다우면서도 섬뜩한 연기를 펼친 이영애는 영화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 은 바 있다. 이영애 관계자는 “‘나를 찾아줘’ 시나리오를 보고 신인감독의 작품이 지만 탄탄하고 매력적인 이야기와 숭고한 모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 는 캐릭터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며 두 아이의 엄마의 마음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