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55호 small | Page 106

한국경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속도 낸 다'…상반기 예타 완료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 (KINTEX)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킨텍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KDI에 의뢰해 진행 중인 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이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된다. 1차 중간 보고회를 했으며 3월께 2차 중간 보고회를 한 뒤 최종 보고 회를 거쳐 용역 결과가 나온다.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야 사업이 확정 돼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수 있 다. 제3전시장은 4천500억원을 들여 전시면적 7만㎡ 규모로 킨텍스 부 지 내에 건립될 예정으로,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비 4천500억원은 킨텍스 주주기관인 코트라, 경기도, 고양시가 각각 1천500억원씩 분담한다. 국가통계승인마크 22년 만에 변 경…통계결과 공표시 활용 확대 통계청은 지난 21일부터 국가통계승인마크를 변경해 통계결과 공표 시 표시한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써온 흑백의 국가통계승인마크는 이로써 22년 만에 현대 적인 이미지의 컬러 마크로 바뀌게 됐다. 통계청은 앞으로 국가통계 식별을 위해 조사표나 보고서식 뿐 아니라 보도자료, 간행물, 데이터베이스 등 각종 통계결과 공표 시에도 국가통 계승인마크를 표시해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이번 국가통 계승인마크 변경과 활용 확대가 국가통계의 차별화를 통한 공신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식량위기 심각한 5개 국가 에 쌀 5만톤 지원 3개월 만에 또 가격 올린 루이비 통 지난해 11월 주요 제품들의 가격을 올린 루이비통이 3개월 만에 특 정 제품 가격을 또 인상했다. 혼수 장만이 늘어나는 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한국 소비자를 ‘호갱(호구 고객)’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 이 거세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최근 네오노에 모노그램 제품 가격을 175 만 원에서 192만 원으로 약 10%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11월 주요 제품들의 가격을 올리면서 네오노에 제품 가격을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4.8% 인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당시 클루니 BB 모노 그램 가격을 224만원에서 238만원으로, 포쉐트 메티스 모노그램은 214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올렸다. 연이은 가격 인상에 대해 루이비 통은 글로벌 본사 방침이라는 설명만 내놓고 있다. 106 한아시아 정부는 "식량위기가 심각한 중동과 아프리카의 5개 국가를 대상으로 우 리 쌀 5만톤을 활용해 식량 원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FAC) 가입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UN 세계식량계획(WFP) 및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식 량 원조 대상국을 결정했다. 식량 원조 대상국은 내전과 무력충돌로 기아에 처해 있는 예멘과 시리 아, 가뭄과 인근 국가의 대규모 난민 유입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케 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에 생산된 정부관리양곡 중 '상' 등급의 쌀을 국 가별로 1만톤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도정과 포장에 착수해 상반기 안에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원조 대상국 현지에서 쌀이 배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국제전문원조기구인 UN 산하 세계식량계획에 해상 운송 과 현지 운송, 배급 등의 업무를 위탁하기 위해 오는 28일 이탈리아 로 마 WFP 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 가입에 따른 식량 원조 추진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