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54호 small-1 | Page 118

스포츠뉴스 평창올림픽, 연이은 ‘부실 식단’ 논 웃음꽃 속에 합체 남북 여자 아이 란…25일 아침메뉴 보니 스하키 "우리는 하나다" 평창올림픽에서 부실한 식사 메뉴와 다소 비싼 가격이 화제를 모으 는 가운데, 한 독자가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이 독자는 사진과 함께 “웬만하면 참는데, 화가 난다”며 “심지어 반찬 이 모자라다고 했다. 이게 올림픽 현실이야. 개판이지”라고 적었다. 독자가 제공한 사진을 보면 식판 위에 접시 두 장과 작은 국그릇 한 장이 담겨 있다. 한쪽 접시에는 떡이 진 밥과 메추리알, 묵, 장조림이 놓였다. 다른 한쪽 접시에는 드레싱이 보이지 않는 샐러드가 다소 엉 성하게 놓여 있다. 독자는 ‘스포츠경향’에 “현재 평창 휘닉스파크 올림픽 베뉴(Venue)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며 “NTO 및 운영 인력들이 식사하는 곳”이라 고 말했다. 이 독자는 “가격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만 원이 넘는 것 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남한으로 내려와 충북 진천 국 가대표선수촌에서 맹훈련 중인 남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과 합류 했다. 이로써 그동안 논란이 뜨거웠던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이 완료됐다. 남한 선수단은 북한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했고 그런 남한 선수단 환 영에 북한 선수단 얼굴에도 웃음이 번졌다. 북한 박철호 감독은 남한 머리 감독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머리 감독 은 파안대소로 화답했다. 남북 단일팀은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평창 올림픽에서 선전은 물 론 조국 통일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나타냈다. 정현,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29 노선영, 평창올림픽 출전 무산에 위…역대 한국인 최고 기록 분노, 동생 故노진규 언급 "이용 당했다" 노선영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분노한 가운데 동생 노진규를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 설 예정이었던 노선영이 올림픽 출전 자격 자체를 갖추지 못한 사실 이 밝혀졌다. 노선영은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나'라는 질문에 수 분간 눈물을 흘리다가 "부모님이 용기를 주셨다. 평창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노선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규는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고, 나는 금메달 만들기에서 제외당했다"라며 "현재 메달 후 보가 아닌 나를 위해선 그 어떤 노력이나 도움도 주지 않는다"고 분노 했다. 또한 그는 "나는 더 이상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 고 국가를 위해 뛰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118 한아시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 식 세계 랭킹 29위에 올랐다. 정현은 지난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까지 진출하며 랭킹포인트 720점을 추가, 대회 개막 전 58위에서 29위로 도약했다. 이는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 기록이다. 종전에는 2007년 US오픈 16강에 오른 이형택(42·은퇴)이 기록한 36위였다. 정현은 호주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독일), 노바크 조코비 치(13위·세르비아) 등을 연파하며 국내에 '테니스 신드롬'을 불러일 으켰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4강까지 오른 것도 사상 최초였다. 종전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 식 이덕희(65·은퇴), 2000년과 2007년 역시 US오픈 남자단식 이 형택의 16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