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노력의 결과, 태국이 우선감시대상국 리스
트에서 빠지게 됐다.
손티랏 손티찌라옹 상무부 장관은 이에 대해 태국
에 유리할 것이며 특히 무역과 투자 부문에는 투자
자들의 눈을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만에 태국 투자위원회
를 통해서 New S-Curve 정책에 따른 신기술에
관련 산업에 약 1,160억만바트 (3조8,048억원)의
투자 금액으로 투자를 할 투자자들이 신청했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지금보다 더 들어올 전망이고,
특히 지적재산을 사업에서 활용하는 콘텐츠 산업
(영화, 음악, 게임, TV 프로그램, 만화 등)은 지난
2015년(2억 5,300만바트)이 2011년(1억 9,700만
바트)에 대비해 28% 정도 늘어났다. 또한 국내 콘
텐츠 소비 비용도 2011년에 240억바트에서, 2015
년에 560억바트로 증가했으며 이는 2.3% 이상 확
장된 것이다.
태국 정부의 다음 목적은 감시대상국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 및 단속을 계속 하며 지난 10년 동안 노력을 하여 우선감
시대상국에서 감시대상국으로 승격될 수 있었으니 앞으로의 10년은 태국이 미국의 블랙리스트에서 빠질 수도 있다고 손티랏 장관
이 덧붙였다.
만약 감시대상국에서 빠지게 되면 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가 국제 수준으로 도달할 것이며 현재 스위스, 캐나다 등과 같은 선진국에
비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태국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신뢰하여 신기술, 콘텐츠 등의 산업들을 태국으로 많이 끌어오면 국내 경제도
지금보다 더 활발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11월 세계은행의 2018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8)에서 평가대상 190개국 중 46위였던 태국은 26위로
올라섰으며 아시안 국가 중에 3위로, 싱가포르(2위)와 말레이시아(24위)만 태국 앞에 있었다.
한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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