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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가 사라졌다?…직 일본 지하철 ‘한글 서비스’ 두고 설 원 실수로 11분간 '계정 증발' 전 벌이는 일본인들… 왜? '트위터 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한때 사 라져 트위터 이용자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인 '@리얼도널드트럼프'(@ realDonaldTrump)에 접속하면 평소와 달리 '죄송합니다. 해당 페 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등장했다. 그러나 이는 트위터 직원의 실수 때문에 벌어진 일로 확인됐다. 트위터는 공식 계정을 통해 "우리 직원의 실수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의도치 않게 비활성화됐다"며 "해당 계정은 11분동안 다운됐 으나 복구됐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사하는 한편 조 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신혼 때 산 세탁기, 가스레인지 60년 째 쓰는 노부부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데번주에 사는 시드니 선더스(83) 와 레이첼 선더스(81)부부는 1956년 결혼하면서 각종 가전제품을 구입했다. 61년이 지난 현재, 부부는 당시의 가전제품 상당수를 여전히 보관하 고 있다. 여기에는 빨래 건조기,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이 포함돼 있 다. 세탁기는 첫 딸이 태어났던 55년 전에 구입했다. 세탁기의 경우 물이 약간 새는 ‘결함’이 있긴 하지만 작동에는 큰 문 제는 없으며, 다른 가전제품 역시 60년의 역사가 믿기지 않을 정도 로 쌩쌩하다는 것이 선더스 부부의 설명이다. 부부에 따르면 세탁기는 당시 60파운드(약 9만원), 가스레인지는 19 파운드(약 3만원), 보일러는 약 15파운드(약 2만 2000원), 빨래 건조 기는 52파운드(약 7만 6000원)에 구입했으며, 이들 제품들은 여전 히 작동한다. 한 일본 네티즌이 사회관계형서비스(SNS)에 남긴 일본 지하철 내 ‘한글 서비스’ 관련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지난달 26일 트위터에 “오사카 시가 운영하는 지하철 ‘미도스지 선’에 표시되는 한글 서비스 때문에 다음 역이 어딘지 알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다음 정거장 이 ‘센리후오’라고 한글로 적힌 지하철 전광판 모습이 담겨있었다. 일본 지하철 회사들은 외국인 배려 차원에서 정차할 역 이름을 한국 어 등 여러 언어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현지 SNS에서 8,000회 넘게 공유되며 인기 글이 됐다. 게시물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글 쓴 네티즌이 이기적”이라는 입 장과 “실제로 한글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나폴레옹 왕관 황금 월계수 잎 8 억원 낙찰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가 대관식에서 쓴 왕관을 장식했던 황금 월계수 잎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세나 경매에서 62만 5000유로(약 8억 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오세나(Osenat)에 따르면, 낙찰 가격은 예상했던 10만 ~15만 유로(약 1억2000만~1억9000만 원)을 크게 넘어섰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황금 잎은 1804년 나폴레옹의 실제 대관식에는 오르지 못했다. 나폴레옹이 왕관이 너무 무겁다고 불평해 세공사가 떼어냈던 것. 당시 왕실 공식 세공사 마르탱 기욤 비엔네는 왕관에서 떼어낸 6개 의 황금 월계수 잎을 6명의 딸에게 각각 물려줬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에 나온 황금 월계수 잎도 비엔네 일가에 의해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아시아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