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52호 small | Page 118

한국연예 혼혈 흑인모델 한현민 "놀림당하 던 피부색, 경쟁력이 됐죠" 188㎝의 훤칠한 키에 곱슬곱슬한 머리와 까무잡잡한 피부. 얼핏 보 기엔 유창한 영어 실력에 한국말은 서툰 외국인처럼 보이지만, 순대 국밥과 김치찌개를 즐겨 먹고 영어에는 '젬병'인 천상 한국 사람이 다. 작년 3월 데뷔한 한현민(16)은 국내 최초의 혼혈 흑인 패션모델 이다. 데뷔 1년 반만인 지난 9월 국내 최대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 크에서 20여 개 브랜드의 무대에 섰을 정도로 주목받는 톱모델로 부 상했다. 이달 초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명단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면서 국제적인 유명인사로도 인정받았다. 그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는 5만명을 훌쩍 넘는다. 최근 연합뉴스 사옥에서 만난 한현민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다"며 "최근 촬영 차 미국과 유럽에 갔는데 내 얼굴을 알아보는 분들 이 꽤 있어서 놀라긴 했다"고 말했다. '슈주' 강인, '여친 폭행' 신고로 새벽에 경찰 출동 소동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달 17일 오전 4시 30분께 강 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 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 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자는 여 자친구라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윤여정, 미드 주인공 캐스팅 마거릿 조와 호흡 美빌보드, 레드벨벳 집중조명.." 성숙한 매력"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정규 2집 'Perfect Velvet'(퍼펙트 벨벳)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에 수록된 9곡은 2017년 발표한 이전 곡들보다 레드벨벳의 한층 성숙한 매력 이 돋보이며, 올 여름 히트한 '빨간 맛'의 생생한 사운드와 스타일링 에서 완전한 방향 전환을 제공하는 멋진 레트로 팝을 선사한다"라며 레드벨벳의 새 앨범을 주목했다. 118 한아시아 배우 윤여정이 미국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윤여정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윤여정이 최근 마거릿 조와 미국에서 드라마 파일럿 촬영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여정은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에 조연으로 참여, 해외 작품 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주인공으로 출연해 영 어와 한국어를 오가는 열연을 펼친다. '하이랜드'는 가장이 같은 한국계 미국인 대가족이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뒤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ABC 인기드라마 '로 스트'의 리즈 사노프가 각본을 맡았다. 윤여정은 '하이랜드'에서 마거릿 조와 호흡을 맞춘다. 마거릿 조는 예능, 영화, TV 등 전방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계 배우. '체 인지 디바' 시리즈와 '고스트 위스퍼러'로 유명하다. '하이랜드'의 책임 프로듀서이자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마거릿 조는 이번 작품에 자신의 약물 중독과 관련한 개인적 경험을 녹여낼 전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