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Winter | Page 38

라이프 키즈 암송학교를 마치며 스를 받는 그러한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박사라 사모 그 말씀이 갖는 의미나 뜻을 본인 스스로가 깨우쳐 이야기 하 는 모습에 ‘아.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 마치 허리케인처럼 무언가 한바탕 쓸고 지나간 듯 정신없이 다.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나이 어린 아이에게나 나 ‘라이프 키즈’를 마친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아이 이 많은 어른들에게도 모두 적용됨을 깨닫게 되었다. 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저 “어른 들이 삶 시리즈를 하는 동안 아이들도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 둘째, 아이들이 좀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부분 여하도록 하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에, ‘어린이 삶 시리즈’ 은 사실 우리 부부에게 놀라운 일 중에 하나이다. 성경암송과 라는 의미로 ‘라이프 키즈’라고 정하고, 삶 시리즈에 참여하는 공부의 연결성은 암기력 정도 밖에 연결고리가 없지만 분명 분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무 아이는 전에 하기 싫어하던 문제집 풀기, 학교 숙제 등을 알아 엇을 하면 좋을까? 찬양학교? 큐티학교? 성품학교? 이렇게 서 척척 끝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부분을 굳이 과학적으 로 접근하지 않아도 우리는 그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다. 위 에서 언급했듯이 아이들이 좀 더 말씀을 접하고 그 말씀을 암 송하면서 그 아이들의 영혼이 점점 주님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아이들의 평소의 모습에도 나타 난다는 것을 우리 부부가 이번 암송학교를 통해 깨닫는 가장 큰 효과였다. 사실 지금은 지난 추수감사절 이후 모든 교회 훈련이 종강하 면서 아쉽게도 성경암송학교는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있지만 요즘 아이의 예전의 나태해진 모습을 보며 조만간 성경암송 학교가 다시 개설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여 러분의 자녀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 하고자 한다면 저는 반드시 이 암송학교를 반드시 강력히 추 천하고 싶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고민하다가 제가 한창 암송하던 때, 암송 이 주었던 유익을 회상하면서 ‘암송학교’를 하면 좋겠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암송하면 필요한 순간 말씀이 떠오 르면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허나, 늘 숙 제 하듯 했던 암송이 그렇게 재미있는 기억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고 신나게 암송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다가 노래와 율동, 그리고 챈트를 이용한 암송을 해 보기 했고, 그렇게 ‘라이프 키즈 암송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암송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매주 새로운 암송 구절을 준비하면 서, 프린프물을 만들고, 직접 율동을 만들고 동영상을 찍어 각 가정에 카톡으로 보내는 과정 가운데 성령님께서 제 마음 가 운데 잔잔한 울림을 주셨습니다. 내내 말씀을 흥얼거리고 그 말씀이 머릿속에서 맴돌게 되면서 제 안에서 말씀이 살아 역 사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 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속으로 암송하 던 주의 말씀이 저에게 순간순간 다가와 제 삶의 독려하고 교 훈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받은 감동과 은혜를 목장식구 38 순례자의 샘터 www.soon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