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Winter | Page 35

인생 그래프 파이디온 3 오혜미 보통 첫 만남에서는 조금은 있어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미지 인생 그래프를 보며 알았습니다. 남편이, 부모님이 그리고 자 메이킹’이라는 것을 하기 마련인데, 이번 시편산책은 이미 날 녀가 어떤 존재인지를요. 남편과 자녀들에게 기도문 편지 쓰 아는 사람들이 많았고, 또 인생 그래프라는 것을 처음 그려봤 기를 하며 나의 가족을 축복하고, 원하는 기도를 쓰면서 아 는데, 그때 너무 진실되게 그렸기 때문에 매 시간시간 진솔한 내로서, 엄마로서의 위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얘기밖에 할 수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엄마들 8주 동안 시편을 대하며 주어, 목적어, 서술어 찾기나 나의 말 이 가지고 있는 내 자녀에 대한 자신감도 있는 나인데, 시편 로 바꾸어 읽어보기는 시편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산책은 자녀 얘기가 주된 내용이 아니여서 좋았던 점도 있었 끝으로 둘째날 바꾸어 본 시를 읽으며 목사님께 감사하다는 습니다. 자녀 얘기는 하소연으로 시작했다가 자랑으로 끝맺 말을 하며 마치겠습니다. 는 경우가 많아서요. 원래 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 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바꾼 후 하나님을 믿고 난 후,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종이에 적는다면 과연 몇 장의 종이와 몇 자루의 연필이 필요할까요?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바로 이 순간 바로 이 곳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평안을 느끼며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영원히 날 변치 않게 사랑하실 하나님을 알기에 미래를 불안해 하지 않고 그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by 오성원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