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Winter | Page 17

목자대학을 마치며 끊임없는 내적 훈련 카리스 2 문현남 선선한 가을 기운을 느낄 무렵 시작된 9주 동안의 목자대학이 때로는 피곤하고 지친 가운데 참석했던 9주간의 시간이었지만,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교육기 내가 앉고 일어서는 곳, 환난과 역경의 자리, 그리고 기쁨과 소 간 동안 해야 될 사항들은 꾸준히 일정분량의 신약성경을 통독 망의 자리, 그 어느 곳이든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새 하는 것과 목사님을 포함한 목자들과의 매주 서로를 위한 짝기 힘을 주셨습니다. 믿음의 백성은 아무리 환경이 열악하고 힘들 도, 한 주일에 한 번씩 누군가를 만나서 도와주는 봉사활동, 성 어도 두려워하지 않음은, 오히려 환경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 경 구절을 읽고 요약해서 답을 찾는 예습과 복습 등이었습니다. 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다 시 한 번 마음에 새긴 9주간의 소중한 시간과 경험이었습니다. 배움은 우리를 새롭게 하고 도전을 가능케 하며 거듭나게 합니 다. 그러나 교육이 단기간에 혹은 한 번에 우리를 온전히 변화 세상을 향하여 바쁘게 움직이던 걸음을 잠깐 멈추시고 목자대 시킬 수는 없지만, 반복되는 교육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변화해 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거하시는 시간을 가지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신앙의 성장이라는 것도 우리 길 원합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모든 상황 속에서 더 큰 그림으 의 눈으로 그 크기를 잴 수 없으며, 오직 영적인 양식을 통해 매 로 우리를 만들어 가실 줄 믿습니다. 9주 동안 말씀과 기도로 최 일 매일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보이지 않게 성숙해 가는 과정 선을 다해 인도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 드리며, 늦은 시간 지치고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기에 힘든 시간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교육을 마치신 일곱 분 는 부족한 점이 많고 연약하여 지혜롭지 못하고 흠결이 많다는 의 기도와 말씀의 동역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핑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르시고 맡기시는 일이 때로는 자신이 없어도, 마음에 안들어 도, 힘이 들어도, 순종해야 함을 말씀으로 배우면서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약점이 오히려 하나 님의 능력을 배우는 계기가 되며, 그 분이 붙드시는 이유가 되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장 3절 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아버지의 일을 하실 때 하나님 이 예수님을 혼자 두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요 8:29) 온전한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내적인 훈련, 곧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으로 나를 먼저 세우는 훈련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9주 동안의 목자대학을 통한 말씀과 서로를 위한 기 도훈련, 사역활동이 쌓이면 쌓일수록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 며 격려하시고 겸손함을 배우게 하심을 매 순간마다 알 수 있 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믿고 순종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고 기적을 행하 심을 믿습니다.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