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하게되지 않을까? 그리고 어른이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
끌듯이,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따뜻함으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해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의 이웃들을 주님께
로 초청하게 되지 않을까?
◇ 감독의 손에 맡기다
전도학교 마지막 주에는 두명씩 짝지어 전도 Role Play를 할
계획이라는 정목사님의 마무리 말씀을 끝으로 1주차 전도학
교가 끝납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웃는 얼굴로 “저희 이
거 끝나고 짝지어 전도 나가나요? 정목사님이랑 같이 전도
지 나눠줘야 하나요? 이제 매주 토요일에H mart앞에 서 있
전도를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정목사님 모시고 함께 전
도를 배워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을때 모든 가정이 찬성
을 했답니다. 참 모범이되는 목장아닌가요? 그래서 목원분
들께도어떤 맘으로 전도학교에 오셨는지 여쭤 봤습니다. 이
성숙 집사님은 개인적으로 타주에서 이사온 지 얼마 되지않
아 아는 분도 많지 않은데 목장 식구들과 함께 하는 것 자
체가 즐겁고 좋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불러만 주면 바로 오
신다네요.(참고로 마크리/이성숙 집사님 가정도 뉴저지에서
사시다가 다른 주에 잠깐 계시다가 이곳에 오시게되었답니
다. 이성숙 집사님은 떡의 달인 수준이라는 평이 자자하네
요. 이분도 나중에 요리 코너를 통해서 다시 만나뵙도록 하
는건가요?” 이야기를 나눕니다. 왠지 이분들 질문이 질문이
아닌 대답으로 들리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2주후 Role Play를 통해 가슴판에 새겨진 하나님 말씀의 대
사를 풀어낼 아가페 2목장의 드라마가 이분들도 기대되나봐
요. 저도 기대됩니다. 떨리신다구요? 이 드라마를 총 지휘하
고 계신 감독님은 이미 여러분이 어떤 역할을 잘 하는지 아
시고 캐스팅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감독이신데 무슨 걱정이
세요? 모든 과정을 감독님께 맡기세요. 그 분의 말에 귀기울
이세요. 다소 실수가 있더라도 감독님은 Director’s cut으로
아름답게 편집해 주실꺼예요. 아가페 2목장 화이팅!
죠. ) 참 솔직하시죠? 선혜윤 자매님은 꼭 전도하고 싶은 가
정이 있는데 입이 잘 안떨어진다면서 오늘 전도학교에 출석
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 가정의 아는 사람도
거의 다 우리 교회 식구들이라는 말과 함께요. 그 가정 반드
시 전도 되리라 믿어봅니다.
이날 전도 학교에 온 목원들은 정목사님의 다소 두툽한 전도
교육 자료를 받았습니다. 정목사님은 전도 교육을 시작하면
서 한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 빌딩
이 무너져 죽는다면 1) 나는 천국 간다 2) 나는 지옥간다 3)
내가 죽어봐야 알 것같다. 눈을 감고 손으로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나는 1번 천국간다…” 기자인 저도 눈을 감고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전도 교육 과정
을 통해 구원에 대해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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