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Summer | Page 13

령의 도우시는 은혜 , 받은 은혜를 나누고 격려하고 함께 세 워주는 소모임 . 이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낸 결실이라 여겨 집니다 .
했는데 , 그 역시도 이사야서 43장25절 말씀 “ 나 곧 나는 나 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 하리라 ” 라는 사랑과 긍휼의 말씀을 통해서 즉각적으로 제 마 음 가운데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 그리고 주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음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 말씀을 시간에 쫓겨 읽기만 하느라 대체 뭘 읽은 거야 … 하며 속상 해하고 다음 날 모임을 생각하고 기도하던 중에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그 모임 가운데 계실 하나님과 그 은혜를 사모하고 기대하라는 마음의 음성을 통해 모이기에 힘쓰는 것 , 주안에 서 나눔과 교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성경통독의 시간을 통해 유익했던 것은 성 경의 큰 흐름과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는 것입니다 . 더 나아가 이제 더 깊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하고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
성경통독 중에 하나님께서 제 삶 가운데 조명해주시고 깨 닫게 해주신 은혜들을 잠시 나누고 싶습니다 . 이스라엘 민 족의 끊임없는 순종과 불순종의 모습을 통해서 연약한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 그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 과 위대하심을 알면서도 나의 상황과 환경 , 감정에 따라 변 하는 신앙을 돌아보았습니다 . 늘 완전하신 주님 앞에 철저 히 낮아져 성령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야 할 것을 또다시 깨 달았습니다 .
남편의 2주간의 출장으로 심신이 너무 지치고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힘이 들었던 상황에 성경을 읽던 중에는 시편 127편 말씀 “ 자녀는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 의 상급이로다 .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 니 이것이 그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 저희가 성문 에서 그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 라는 때에 맞는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상한 마음이 회복되 고 내게 주신 큰 사명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 인 내와 헌신을 통해 이 사명을 온전히 이룰 때 하나님께서 네 자녀를 통해 주실 큰 축복을 기대하고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 있어 , 제 삶 구석구석 영향 을 주고 , 그 말씀이 거울 되어 비춰주고 나를 돌아보는 놀라 운 은혜들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 아직도 하나님 앞에 즉각적 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삶이지만 ,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 하고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
이제까지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만 살던 저에게 신앙의 지경을 넓혀주셔서 , 이제 하나님의 목적대로 쓰임 받기 위한 성장의 과정을 걷게 하시는 시간이었음에 감사하며 …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마음 다해 찬양합니다 .
또 한번은 하나님께선 왜 이렇게 죄 많은 나를 사랑하실 까 .. 그 은혜에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한 생각에 마음이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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