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정보
치은염 , Gingivitis
헤세드 김혜선
안녕하세요 , 치과 상식에서 처음 뵙게 되는 헤세드의 김
혜선 입니다 . 이번 호에는 4명중 3명이 살면서 한 번 은 걸리는 , 흔하지만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치은염 ( gingivitis ) 에 대해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을 둘러보면 끈끈하고 투명한 막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치태 입니다 . 치태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서 나오는 당분으 로 영양을 공급받으면서 세균의 수도 늘고 치태의 양도 늘 어납니다 . 그렇게 만들어진 치태 / 플라그에서는 독소를 만들 어내며 그 독소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
• 치은염 ( Gingivitis ) 은 무엇인가 ?
간단히 말해 잇몸의 염증을 말합니다 . -itis 가 붙은 단어는 - 염증 / 병을 뜻합니다 .
즉 gingiva ( 잇몸 ) + itis ( 염증 / 병 )= gingivitis ( gum disease ) 잇몸 염증 / 병 이에요 . 다행히 치은염의 좋은 점은 다시 원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이것을 Reversible condition 이라고 해요 . 알맞은 치료와 예방으로 다시 건강한 잇몸상태 로 돌아올 수 있는 병이지만 치은염을 방치해 두고 치료를 하 지 않으면 치주염 , 흔히 알고 계시는 풍치로 이어지는 지름길 이 되는 병이기도 해요 . 치주염 / 풍치의 무서운 점은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이고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 만 할 수 있기 때문에 non-reversible condition 이라고 합니 다 . 또한 치주염은 발치의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 치아가 아 무리 건강해도 치주염에 걸려서 이가 빠지거나 뽑는 경우도 있어요 . 치은염은 예전처럼 노년에 더 쉽게 걸리는 병이 아 닙니다 . 최근에는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많이 생기고 있는 잇몸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기적 치과 검진 / 스케일링을 권장 드려요 .
• 치은염은 왜 생기나 ?
치은염이 생기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 치태 ( Plaque / 플 라그 ) 가 치아나 잇몸 주위에 쌓여있을 때 생기는 염증 / 병이 치은염입니다 . 치태는 입안에 살고 있는 수많은 세균과 침이 섞여서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양치를 끝마치는 즉시에도 생 성이 됩니다 . 치태는 얇고 투명한 형태여서 처음에는 육안으 로 보이지 않지만 양치 후 또는 자고 일어난 후에 혀로 입안
그 외 생길 수 있는 원인 :
• 흡연- 잇몸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 중 가장 위험 요소 는 흡연입니다 . 뿐만 아니라 치유 확률을 낮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 연구조사에 따르면 흡연자가 비흡 연자에 비해 잇몸병에 걸리는 확률이 7배가 높다고 합 니다 .
• 부족한 구강 위생상태- 매일 양치질 / 치실을 안 하는 것 이 치은염의 요인이 됩니다 . 또한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질을 하지 않았을 때 남아있는 치태로 인해 치은염이 시 작됩니다 . 양치질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치실을 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에 치태가 남아있게 됩니다 .
• 스트레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에 몸의 면역 력이 저하되면서 몸이 세균과 싸우는 힘이 떨어지고 그 결과 입안에 잇몸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호르몬 변화- 사춘기 , 임신 , 갱년기 , 월경 등으로 인해 잇몸이 평소보다 더 예민해지며 염증에 쉽게 걸릴 수 있 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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