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Spring | Page 35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러한 감사의 마음 위해 코스타도 경험했습니다. 의심나는 질문들이 해결되면 을 표현해야겠다는 마음이 하나님에게로 이어지고 그동안 완전히 믿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를 것 같았는데, 이렇게 끊임 마음을 가지고 있던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에 나오기 시작 없는 질문을 하는 자신을 되돌아보다가 형제님 마음의 중심 했습니다. 되돌아 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조금씩 씨 을 보게 되었습니다. 논쟁을 해서 잘잘못을 가르려고 했던 를 뿌리셔서 싹이 점점 자라난 결과라는 생각이 드셨답니다. 것이 아니라, 신실한 크리스쳔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질문 이렇게 누구의 권유도 아닌 자진해서 발걸음을 내딛게 된 교 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이해되지는 않았지 회생활이 시작됩니다. 만, 성경에 있는 말씀이므로 맞다는 믿음으로 주님을 받아들 이고 나아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믿어질만 해서 받 ◎ 막상 교회에 나갔지만 아들이는 것은 사실을 이해하는 것일 뿐이며, 머리로 이해되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이 충분할 것이라고 지 않아도 받아들이겠다는 신념과 의지가 믿음이라고 생각 생각했고, 더이상의 시간을 교회에서 쓰는 것도 부담스러웠 하신다는 형제님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그것 던 상황이라 금요일 저녁 마하나임에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 또한 하나님을 향해 계속해서 몸부림치는 형제님의 마음을 았습니다. 하지만 주일 예배 후 우연히 마하나임 모임에 들 움직여 주신 것을 아닐까요. 어가 진심으로 따뜻하게 환영해주시는 분들을 만나고, 비슷 한 상황으로 바쁘고 여유 없는 삶속에서도 하나님말씀을 진 ◎ 그리고 머지않아 지하게 배우고 나누는 모습들, 그리고 당시 첫째 동휘를 임 2007년 초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믿음이 완전해져서가 아니 신한 상태에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얼마 되지 않은 시 라고 말씀하시는 임준범 형제님은 이것 또한 믿음의 한단계 점에서 교회에서 유성은 집사님을 만나게 된 것까지, 모든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결단력의 의지를 표현하신거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서서히 하지만 명확하 라 합니다. 여전히 궁금한 점은 있으나 삶의 현장 속에서 하 게 느꼈습니다. 나님의 축복들을 체험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그 어느 누가 완전한 믿음이 있다고 ◎ 한 가정을 이루는 말할 수 있으며, 형제님 자신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이지 결 부부여도, 서로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달랐습니다. 코 주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고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의심없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믿어진 김현주 자 공부를 끝낸 후에 미국에서 자리를 잡고 싶은 계획은 있었으 매님과는 달리, 임준범 형제님은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쉽지 나 쉽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무거운 날들을 보내며 어느 토 않았습니다. 하나님이라는 절대적인 분을 인정하였지만 성 요일 새벽기도를 가는 도중에 들은 찬양에 마음속 깊이 은혜 경속의 이야기, 예수님의 피의 보혈 등은 이해가 되지 않아 를 받았습니다. 교회로 빠져 나가는 길을 놓칠 정도로요. 올 힘들었고, 첫째 동휘를 낳고 아이 육아를 핑계로 한동안 마 하나임 모임을 쉬었습니다. 마하나님 목장을 이끌고 계신 김 영수 집사님께서 그 모습을 지켜보시다가 성경공부를 제안 하셨습니다. 두 분만의 시간 동안 형제님을 괴롭히던 많은 질문들을 내놓았고, 시간시간 진심어린 마음으로 응해주신 김영수 집사님을 보면서 서서히 마음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친절을 넘어서서 말 그대로 주위분들을 기꺼이 섬기시는 김 지혜, 김영수 집사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그리스인들에 대한 선입겹이 깨졌던 것도 또 하나의 큰 요인이었다고 자매님은 말씀하십니다. 김영수 집사님 뿐만 아니라 교회의 여러분들 께 궁금증을 꺼내놓은 형제님은 수많은 질문들의 답을 찾기 www.fkbc.org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