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Spring | Page 22

간증 및 수필 10년전 나와의 만남 New Orleans 여행기 마하나임 정종렬 안녕하세요. 얼마 전 미국에 와서 처음 읽었던 ‘순례자의 샘 일어나 옛 추억의 장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추억의 봉사활동 터’에서 미국횡단 여행기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저의 이야기 본부는 초등학교 건물로 변했고 2달 동안 머물던 임시 숙소 를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별한 이야기는 는 문이 막혀 있는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혼자 비를 맞으 없지만 오랜 시간 마음속에 그려왔던 장소를 10년만에 다시 며 옛 추억에 빠져서 한참을 먹먹하게 서 있었습니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2월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방문한 그곳은 미국 Louisiana (州) New Orleans 입니다. [아래글은 2007년 정종렬 형제님이 미국유학 중 쓴 글을 옮 긴 글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육아휴직을 하고 미국에 왔습니다. 아내의 오 ======================================= 랜 꿈이었던 NCSU Post Dr. 과정을 응원하고 싶었고, 처음 “New Orleans” 이 도시에 대해서 정확이 알고 있는 사람이 으로 아이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 얼마나 될까? 영어 교과서에서 잠깐 Jazz 역사에 관해 나올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마음에 더 흥 때 언급된 것을 빼고는 2015년 여름 Katrina피해를 입었을 분하기도 하였습니다. 때 신문에 크게 장식되었는데, ‘이게 도대체 어디에 있는 도 시지’ 라는 호기심으로 지도에서 찾아본 기억이 전부였다. 미국에서의 첫 연휴, 제가 직접 장소를 정했습니다. Raleigh 그 때까지 이 도시가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 에서 출발하여 Atlanta를 거쳐서 New Orleans까지. 오랜 시 지 못했었다. 간 운전 끝에 도착하여 French quarter 중심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재즈 공연을 들었고 도넛을 먹기 위해 2007년 1월부터 시작된 나의 미국생활은 단조로웠다. 6개 줄을 섰고 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근사한 저녁도 먹었습니다. 월간 미국 동북부 시골의 대학교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공 부하고 지루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도중 워싱턴DC에서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수많은 박물관을 기웃거리다가 뭔 가 신기한 것을 발견하였다. 거대한 박물관 앞에서 아주 작 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모여있어 호기심에 나도 살짝 엿보았다. 사진과 그림들이 빼곡히 전 시되어 있는 것이었다. 더 자세히 보니깐 New Orleans 대 한 그림과 사진들이었다. 이 전시회를 만든 사람은 2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 명은 사진작가, 다른 한 명은 전문 작가였 다. Martial project 라는 팀을 만들고 미국 전역에서 New Orleans 전시회를 열고 있는 중이었다. 왜 우리는 이러한 일 [French quarter Preservation Hall Jazz 공연후] 을 하게 되었는지, 그림과 사진으로서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원하던 장소에 도착한 순간 너무나 기쁜 마음이었는데, 알 있었다. 허리케인 Katrina피해가 2년 전에 일어났지만 아직 수 없는 어색함도 있었습니다. 기억 속의 모습과 현재의 모 도 복구가 되지 않고 있었고 미국 연방정부와는 여전히 마찰 습이 많이 달라서 10년 전의 장소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중이었다. 그리고 그 전시회에서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New 주요 일정을 마친 다음 날 비가 오는 중 호텔에서 홀로 일찍 Orleans를 위한 기부금을 내고 있었다. 난 뭔지 알 수 없는 22 순례자 의 샘터 www.soom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