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Fall | Page 27

니다. 하나님은 산을 옮기시고, 바다를 가르십니다. 하나님 있었고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에 비교될 만한 힘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며, 우 리의 깨지고 멍든 모습 그대로 우리를 그분의 그릇으로 사용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는 제게 배우라고 저를 외국 땅 하십니다. 이것은 저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제가 스스 으로 보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삶은 아주 편했고 게으 로에게 의구심을 갖게 만들려고 이 팀에 넣으신 것이 아닙 르고 현실에 안주해 있어서 하나님께서 “정수야, 너는 가야 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비록 약할지라도 제가 주님을 믿고 겠다”라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말씀에 따 신뢰한다면 주님의 강함이 저를 건져내 주신다는 것을 보여 라 캄보디아에 갔고, 다른 장소나 다른 시간에서는 결코 느낄 주시기 위해 저를 이 팀에 속하게 하신 것입니다. 지도자 수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다녀온 후에 몇 가지 후회되 련회가 끝나갈 무렵, 소그룹에서 짧은 간증을 할 시간이 있 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의 저의 모습이 단기 선교 전에 었는데 그때 제가 겪어왔던 어려움에 대해서 말할 기회가 있 제 모습과는 많이 다름을 압니다. 안주하지 않고 나아지려고 었습니다. Sienglai자매님이 옆에 있는 자매를 가리키며 자 몸부림치고 싶고, 주님을 따르려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런 신이 그 자매를 교회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는데, 제가 제 마음이 단지 외국 땅에서 뿐만이 아니라 저의 집과 교회 겪은 어려움에 대한 간증이 그 자매에게 힘을 주고 있다고 안에서도 제 마음이 선교적이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의 분투가 약함이나 죄책감의 표시가 아니며, 하나님께 항복하고 주님이 필요하다고 말하도록 하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해주시고 지원해주시고 통역, 멘토 등 는 방법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주님은 저를 강하게 만드시 정말 많은 일로 도와주신 Chanthon 목사님, Sienglari 자매 는 것이었습니다. 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우리와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 주신 Siem Reap 저의 분투, 불평, 투덜거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한결같았 ministry에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제게 하 던 것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거기의 아이들에게는 사랑 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며, 평생 잊 이 넘쳐났고 그들의 에너지와 우리를 믿고자 하는 마음이 저 지 못할 귀한 것이 되었습니다. 저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시고 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Siem Reap ministry에 있 저희를 파송하고 저희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신 우리 교회에 는 분들은 사랑과 배려가 정말 많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분들 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내에서뿐만 아니라, 저희 팀에게도 그렇게 해주시는 것이 느 유진, 유나, 희영 언니, 에스더, HJ, 제인 언니, 신 오빠, 그리 껴졌습니다. 그분들은 저희를 격려하고 도와주셨고, 온 마음 고 박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족처럼 느끼게 해주셔서 감 을 다해 섬겨주셨습니다. 그분들의 선교에 대한 마음은 저희 사하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그분들을 향 가 있었던 외국 땅에서뿐만 아니라, 그분들의 고향과 교회에 한 저의 사랑이 가득함을 고백합니다. 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 팀은 예상하지 못한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얼굴에 미소를 띠고 그 역경을 헤쳐 나갔습니다. 그분들은 저의 짐만 지어 주신 게 아니라 서로 각자의 짐도 함께 짊어주셨습니다. 그분들은 저를 사랑해 주 셨고, 격려해주셨고 제 자신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고 그분 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조차도 저를 안 심시켜주셨습니다. 그분들은 하나님과 지체를 섬기기 위해 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보내신 일을 하기 위 해 육체적으로 아프고 지칠 때도 열심히 헤쳐나가셨습니다. 그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시라는 것을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순수하며 전폭적이며 진실합 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화가 없으며, 비통, 분함, 죄책감으 로 오염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빛’이라서, 캄보 디아에 계신 분들과 여기의 우리 팀원들을 통해 제가 볼 수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