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꺼내서 실제적 놀이터로 만들어 가
는 창조의 과정이 힘들었지만, 굉장히 즐겁고 흥미진진한 경
험이었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놀이 공간에서 깔깔거리며 그
네를 타는 아이들, 즐겁게 무언가를 떠들며 시소 위에 우르르
앉아 있는 대여섯 명의 아이들, 땡땡땡 종을 치는 것이 그저
신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남편은 흐뭇하고 신나고 정말로
기쁘다고 한다.
놀이터에 관련된 여러 가지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 만
만치 않았던 공사과정을 거치셔 완공을 함으로써 느꼈던 기
쁘고 벅찬 감정을 경험하며 생각하게 된 것은 모든 것을 하시
기에 부족함이 없으시고, 창조의 모든 과정을 다 알았던 하나
님께서도 창조되는 만물들과 그 과정을 보시며 즐거워 하셨
다는 것이다. 또한 창조의 마지막 날 그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
리를 축복하시며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
기에 심히 좋았다’라고 기뻐하셨던 하나님을 생각하며 지난
7주간의 여정을 인도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창조의 순리대로 우리가 아버지를 알아 가기 위해, 말씀을 따
라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더 노력하고, 버려야 하는지 삶을 점
검하면서, 마지막으로 많은 아이가 계속해서 안전하고 즐겁
게 놀 수 있는 교회의 공간이 되기 위해 함께 잘 사용하고 관
리하기를 부탁드리며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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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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