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Fall | Page 11

질문: 네, 목사님께서 토요 집회 때도 말씀해 주셨고, 또 자녀 장벽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부분 때문에 소통이 어려운 양육에 대한 책도 쓰셨는데요. 특히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 두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라고 하신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여기에 대해 조금 더 자 답: 언어의 장벽이 있더라도 계속 소통해야 해요. 그럴수록 더 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많이 대화해야죠. 부모와 아이들이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답: 엄마의 손때가 많이 묻을 수록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드 해야 합니다. 그냥 쉬운 대화요. 뭐를 좋아하는지, 뭐가 재밌 러낼 수 없어서 대화가 되지 않아요. 엄마는 엄마의 생각이 너 는지 그런 얘기요. 그러다 보면 자기 마음이 드러나는 거죠. 목 무 확고하고 그것만 말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 적을 가지고 심각한 대화를 하면 아이들과 멀어지게 됩니다. 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러면 서로 마음이 닫히고 서로의 생각 그런데 부모님들은 자꾸 심각한 얘기만 하려고 하죠. 을 알 수 없게 돼요. 여기에서 괴리가 일어나고 단절이 일어나 는데, 문제는 부모님과 관계가 끊어지면 아이들은 방황하기 질문: 앞으로 사역 계획과 소망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일까요? 때문에 부모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의 표현과 말을 답: 젊은 세대가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는 공동체를 생각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의 여유는 부모의 신 있는데 그 부분과, 지금의 사역을 열심히 하는 거죠. 또 20-30 앙과 믿음에서 비롯되고요. 아이가 부모의 바람대로 하지 않 대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 있는데(WPK) 그 아도 하나님의 아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마음에 여유가 생기 부분, 그리고 이런 순회 사역 등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 저의 사 지 않겠어요? 그래서 제 말은 아이들의 달란트대로, 하나님 역에 있어서 바람이지요. 의 손때로 키우자는 말씀이었습니다. 지금 시대는 공부만 잘 해야 되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아이에게서 부모각 질문: 끝으로 저희 교회 성도분들께 해 주시고 싶은 말씀이 조금 손을 떼고 그 아이에게 주신 하나님의 색깔이 나오게 하 있는지요? 자는 그런 뜻입니다. 답: "예수 잘 믿으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믿으라는 것이요. 제가 계속 설교 때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진짜 그리스도인이 질문: 미국 이민사회에서는 특별히 부모님과 자녀가 언어의 www.fkbc.org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