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스트레스, 특히 불안과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고혈 에 대한 해결책은 살아 계신 창조주와의 관계 회복에 있다.
압의 경우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불 그러므로 불안에 대한 해독제 (anti-dote)는 ‘예수의 십자
안하면 혈압조절이 어렵게 된다. 이런 경우 고혈압 약과 더 가’이다. 왜냐하면 그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 안에서만 인간
불어 항불안제를 쓰면 혈압 조절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
어떤 질환은 분명히 육체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그 원인이 간의 존재적 불안과 두려움은 탕자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불안 때문인 경우도 있다. 중년 여인이 속이 아파서 병원에 십자가 사랑 안에서만 해결된다. 불안한가? 예수 그리스도
갔는데 위내시경 등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을 때 그 원인을 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와 화목하라. 그것이 죄로 인해 불
정신적인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여인의 복통 안한 존재인 인간이 안식 가운데 거하는 유일하고 영속적인
은 특이하게도 항불안제에 호전을 보이기도 한다. 방법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질환들을 접근
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정신과 육체
적 측면을 둘 다 고려해야 한다. 서두
에 이야기 했듯이 인간의 육체와 정
신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비
록 신체적인 원인에 기인한 질환의 경
우도 치료가 잘 되지 않을 때, 반드시
정신적인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육체
의 병만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숨겨진
정신병리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경우 불안, 우울,
두려움, 죄의식 등의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이런 불안이나 우울은 혈압약이
나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다. 적절한 상담과 항불안제가 추
가되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므로 육체적 문제를
접근할 때 정신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포괄적 접근방식이 필
요할 수도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육체의 문제를 야기하는 불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
인가? 불안이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상실에서 오기에, 불안
정용철 목사님은 서울대 의과
대학 졸업 가정의학 전문의로,
현재 누가클리닉/청년부 사역
을 맡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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