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Winter | Page 28

간증 및 수필 - 생명의 삶을 마치며 - 신 생명의 삶 소감문 앙생활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는 입장에서, 생명의 삶 강의의 처음은 두려움 반, 설렘 반이었습니다. 나 자 신과 내가 논리적이라고 생각한 삶의 가치관 이외에 내 삶을 지탱할 수 있는 또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아직은 어색하고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 지 않지만, 지난 10주간 최동갑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나 자 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믿음을 갖는 삶에 대해 긍정적인 인 식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딱딱하거나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저 같 모태신앙으로 평생 교회 다니며 많은 제자훈련을 받아봤지 은 경우는 교회에 처음 다니기 시작한 비신자였는데, 생생한 만, 최 목사님과 함께한 생명의 삶 공부는 뭔가 남달랐다. 기 간증들과 틀에 박히지 않은 재미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나 존의 교회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많은 교 님의 말씀을 전해 주셔서 개인적으로 즐겁고 많은 것을 배 회에선 우리에게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정답인 것처럼 이야 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역시 진리 안에서 자유로움을 보 기하고, 이 말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목사님께선 다 여 주셨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저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 양한 해석과 목사님의 고민/생각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다. 분이나 좀처럼 설명이 쉽지 않아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부분 이 공부는 새신자, 기신자 할 것 없이 목사님과 함께 성경을 도 명쾌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더 알기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정말 유익을 줄 수 있는 시 신앙생활을 나름대로 왜 해왔지만, 체계적인 교리에 대한 교 간이라고 생각한다. 육을 받은 것은 사실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구 처음엔 막연하게 시작했던 “생명의 삶” 교육이 조금은 무거 원의 확신, 믿음을 통한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운 마음이었다.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그동안 흐릿했던 머릿 생각이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새신자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속이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었고, 정말 구원받은 자로서 진정 신앙의 연륜을 가진 분들도 한 번 쯤은 자기 자신을 점검해 하나님 안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예수님, 하나 보고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됩니다. 님, 늘 동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야겠다. 생명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나의 생각과 마음에 대해, 보다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것을 깨우쳐 준 시간이었음을 고백합 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시며, 말씀과 체험을 통해 계 시하시고, 관계적이신 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참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그 분의 일하심에 대해 추 상적인 지식이 아닌, 목사님의 자세한 설명과 말씀을 배경으 로 알려주셔서, 하나님이 더 이상 멀리 계신 분이 아닌 우리 의 삶에 깊이 관여하시고 함께하심이 보다 분명하게 느껴집 니다. 아직 생명의 삶을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28 순례자 의 샘터 2017 겨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