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UMMER | Page 7

한 마디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타락하고 부패하였는지를 우리는 보고 있는 것이다. 돈과 권력이 있으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아주 어리석은 생각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우리는 미국의 미래를 염려하면서 정말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인간이고, 가장 어리 석은 것도 인간이라고 한다. 자기 욕심에 사로잡힌 인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성경은 말하기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결국에는 욕심의 문제이다. 돈과 권력의 욕심이 문제이다. 그 마음을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인간의 마음이 타락하고 부패했다는 말이다.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 자신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백하면서 겸손하게 자신을 비워야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새 영과 새 마음으로 채워주시겠노라 약속 하셨다. 예루살렘 성을 멀리서 바라보시며 통곡을 하신 주님,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 주님, 버림받는 사람들,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신 주님, “내가 너희를 이렇게 사랑하노라” 하시면서 두 팔을 벌리고 피를 흘리신 주님, 이제 우리는 그 주님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 한다. 그 주님의 마음이 주는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전해야 한다. 이 혼탁한 세상에서 빛의 자녀답게, 주님의 마음을 보여주며 살아야 한다.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우리 모두의 진실한 고백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www.fkbc.org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