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체. 그 안에는 반짝이는 구슬이 무게를 더하고 균형을 잡아
준다. 구슬을 자세히 보면 우리 눈동자에 세상이 비치듯이 작
은 하트들이 다시금 들어가 앉아있다."
이글을 통해, 또 전시를 통해 다른 분들과 함께 나의 이야기
를 나눌 수 있고, 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주워짐
에 감사하다. 부족하지만 이 작품들을 통해서 우리의 삶 속
에 그리고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이 온전히 드러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
<전시 일정>
우정현 금속공예전 : Being
장소: Cary Art Center Gallery Cases
Peace 일시: Friday, July 28 - Sunday, September 17
“ 제멋대로 굴러갈 수 있는 동그라미와 같은, 근심과 염려로 오프닝 리셉션: Friday, July 28 (6-8 p.m.)
늘 불안한 제 삶에 주님께서 늘 동행하여 주시고, 주님의 자리
가 제 삶의 중심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 제 마음의 깊은 곳 박혜근, 우정현, 지현호크 그룹전 : Refresh
에 주님이 마련해 주신 안식처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Medium: oil on canvas, metals,
watercolor and mixed media)
장소: Taylor Bott Rogers Fine Arts Building 1층, Camp-
bell University
일시: Monday, September 11 - Friday, October 20
오프닝 리셉션: Tuesday, September 12 (11a.m.-1p.m.)
문의: 우정현 (419)350-4594
Whispering
"단순한 정육면체, 반복된 화려한 패턴, 차갑고 딱딱한 느낌
의 상자.. 안을 좀처럼 볼 수는 없지만 윗면에 투각된 틈으로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렴풋이 다른 형상의 무언가가 있
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로소 옆면의 문이 열리면 외면과는 다
른, 생동감 있게 자라나고 있는 듯한 물체들의 “작은 속삼임”
이 보인다.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작은 형태들에 우리는 무
엇을 담아가며 삶을 이야기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수많은 작
은 하트들로 만들어진, 중심을 잡기 힘든 오뚜기와 같은 작은
www.fkbc.org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