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UMMER | Page 39

예배 & 찬양 쉽게 배우는 예배(1) 진현호 목사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 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는 사실입니다. 피조물의 존재적 의미를 바로 찾는 것과 하나님의 창조목 적이 실현되는 선순환적 완성은 창조-타락-구원-재림으 (시113:1-2) 교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로 구성된 하나님의 스토리를 통해서 완성됩니다. 이것은 하 나님이 누구이시고, 그분을 예배하는 우리는 어떤 자인지를 교회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 알 수 있게 함으로 우리가 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존재 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예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온 만물 임을 알게 한다는 사실인 것이죠.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당신이 지으신 피조물을 통해 영광 다음에 자세히 한번 나누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을 받기 원하시는 창조주 하나님만이 예배의 대상이 되십니 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 1항을 보면 “사람의 첫째 되 는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기록 합니다. “사람의 첫째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피조물 이 창조주를 예배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드러냅니다. “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결국 피조물이 하나님을 영화롭 게 하는 것은 피조물의 존재적 의미를 바로 찾는 것이며, 나아 가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실현되어지는 선순환적 완성이라 1.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The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은 칼빈교리의 가장 완숙한 표현으로서 16세기 영국 교회가 청교도 혁명 중에 공통으로 따를 수 있는 교회 내의 질서와 신앙를 위해 예배모범에 뿌리를 둔 신앙고백서로서 장로 교회의 표준 문서로 통용되었다. 이 고백서는 1643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소집된 신학자들의 총회에서 스코틀랜 드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교회의 통일된 신앙고백서로 작성되었다. 그 회의는 1,163회 회집되었고 거기에 참여한 신학자 들은 98명이었으며 그 외에 스코틀 랜드 교회 총회 대표 11명이 5년에 걸쳐 연구하고 날을 정하여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뤄 낸 회의의 결과였다. 실제로 미국 남침례교단 내에서도 1742년 필라델피아 지방회에 의해 채택된 “필라델피아 고백서”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기본으로 침례교에 맞도록 수정된 “제2차 런던고백서”에 두개의 항목만 첨가한 것)를 채택하 였으며, 1859년 Southern 침례신학대학원을 창립한 보이스박사 (James P. Boyce)는 신학교의 기본 교리 표준으로서 “원 리요약”을 작성할 때 바로 신앙고백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기본으로 침례교에 맞도록 수정된 “필라델피아 고백 서”를 사용하였다. www.fkbc.org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