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UMMER | Page 36

가정탐방 에 합격하고, 전체장학금을 받아 수업료 걱정도 잠시 뿐이었 지 않는다고 합니다. 던 이 모든 일들이 결코 목사님이 특별히 뛰어나서가 아니 라고 하시네요. 오히려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을 들어서 사용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하십니다. 중요 한 시기마다, 미리 철저히 준비해온 길이 아닌 전혀 생각하 지 못한 길을, 그것도 일사천리로 열어 주시는 하나님을 체 험하면서 온전히 하나님께서 해주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너무나 원하던 예배학 박사 공부를 이곳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에서 하고 계 신지도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에서 는 언제부터 진 목사님 가정을 뵙게 되었던 걸까요… 작년 가을, 야유회 때가 처음입니다. 현재 1부 예배 성가대와 베 다니 5목장, 3부 예배 찬양인도와 헤세드 1목장 인도를 맡으 ◎ 하나님과 함께 시고 있으며, 진현호 목사님과 양은혜 사모님은 주중 새벽설 지금까지 걸어온 삶을 되짚어 보면 한나의 기도가 진현호 목 교 인도와 주일 2부 예배시간동안 토들러 아이들을 담당하 사님 가정의 고백이요, 기도가 되었습니다. “한나가 기도하 는 사역까지 교회에서 적지 않은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힘 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들 법도 한데 오히려 항상 웃음 띤 얼굴로 교회를 종횡무진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다니시는 양은혜 사모님은 같이 예배드리고 사역할 수 있는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 곳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시네요. 일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니이다… 여호와는 죽이시기도 하시고 살리시기도 하시며 목사님과 함께 하는 시간은 생각할 수도 없었던 처음 미국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시기도 하시는 도다 생활 당시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 한인이 거의 없는 지역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 에서 양은혜 사모님은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 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사무엘상 2장 1, 6, 7절). 앞으 히 주위에 같이 공부하시는 좋은 목사님 부부 (임철현 목사 로 나아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지만, 또한 하나님을 더 많이 님, 김한나 사모님) 덕분에 성숙되지 못했던 마음, 상처 입은 알아 가야하고, 깎아지고 다듬어져야 하지만,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위로 받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체험했습니다. 분이신지 경험되어지는 삶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그 어렵고 힘든 고난의 시기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 래서 항상 주님을 위해 기쁨 드리는 삶을 살고 싶어 하십니 님께서 언젠가는 분명 사용하시듯이 그때의 시간들이 현재 다. ‘예배’라는 말만 들어도 뭉클해지고 하나님을 증거할 때 목장사역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섯 가정으 면 눈물을 흘리시는 부드러운 감성을 지닌 진현호 목사님과 로 이루어진 베다니 5목장, 모든 자매님들이 똑같은 어려움 양은혜 사모님, 그러나 하나님을 높여 찬양할 때에는 그 누 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국땅에 사는 이민 구의 시선도 두려워하지 않는 뜨거운 열정을 폭발하는 이분 자, 이방인 생활의 힘들고 어려운 점을 이해를 할 수 있고, 함 들을 보면 하나님이라는 도화지에 모든 물감이 아름답게 조 께 나눌 수 있는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하네요. 예전에 화를 이루면서 색칠되어지는 마치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작 갈라디아서 강해를 한 적이 있었던 진현호 목사님은 그때를 품인 듯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모든 것을 이루 계기로 복음의 진가,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발견하였습니 시는 것을 알기에, 항상 말씀과 기도, 찬양에 힘쓰신다는 진 다. 그래서 교회에서 하는 여러 가지 사역들이 쉽다고 할 수 현호 목사님과 양은혜 사모님을 위해 그 마음, 그 헌신, 그 열 는 없지만 하나님 일을 할 때 주시는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정, 그 사랑 변치 않도록 기도드립니다. 없어서 하나님께 계속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끊이 36 순례자 의 샘터 www.soom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