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UMMER | Page 20

수필 및 간증 - Youth 가족수련회 소감 주님이 주신 직분 '부모' 가버나움 4 주혜연 안 녕하세요. 저는 유스그룹에 속해있는 이진솔 엄마입 도착해서 부모와 아이들의 사랑의 언어를 알아보는 시간이 니다. 유스 가족수련회에는 3년째 참석하고 있습니다.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랑의 언어가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것 을 알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늘 느끼는 거지만 차세대 양육을 위한 교회의 아낌없는 지 것을 사랑으로 생각하는 반면 아이들 대부분은 같이 있는 것 원, 그리고 박성욱 집사님과 유스들에게 헌신적으로 하나님 을 사랑이라고 생각함을 보고 참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의 자녀됨을 가르치는 그룹의 준비된 리더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섬김이 꼭 천국이 아니 무엇보다도 이번 가족 수련회의 가장 큰 수확은 진솔이와의 더라도 이곳에서 해 같이 빛남으로 본이 된다는 사실을 기도 시간이었습니다. 알리고 싶습니다. 기도회를 하기 전에 부모들은 정용철 목사님의 세미나를 들 그동안 가정에서 아이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도 불 으면서 자녀양육에 대한 내 고집된 자아와 양육에 대해 순 구하고 생각만큼 진솔이와의 소통이 원할하지 못했습니다. 수하지 못한 내 부끄러운 동기를 들여다봐야 했습니다. 자녀 특히나 8년 동안 아버지와 떨어져서 살다보니 양육에 대한 로 인해 교만하고자 하는 내 속에 죄와 욕심이 가득한 것 어려움은 글로 표현 못할 정도로 많았기에, 이번 수련회는 을 보면서 무릎 꿇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진솔이와 저에게 하나님이 주신 마음 깊은 선물과도 같았 죄로부터의 방부제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 습니다. 는 것은 성공이지만 하나님 없이 성공하면 반드시 타락함을 강조하시며 자녀에 대한 끊임없는 훈련을 강조하셨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에 캠프를 마련하는 세심함과 아름다운 자연, 나머지 가족을 위해 어린아이들을 세미나 시간 내내 돌봐 육신의 자람은 저절로 되지만 영적인 양육은 가꾸고 힘써야 준 리더들의 지혜로움 덕분에 우리는 마음껏 은혜를 누릴 수 만 길러진다고 하시며 아이가 왜 잘 돼야 하는지 숨은 동기 있었습니다. 를 잘 살피기를 권면하셨습니다. 자녀가 우상일 때 우리의 무릎이 꺾일 때까지 낮추시기를 멈추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간절하게 증거하며 한 번에 변하지 않으니 계속 가르침을 멈 추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늘 어렵게만 생각되던 말씀은 쉬운 것이며 복음을 형식이 아닌 내 삶으로 살아내라고 하십니다. 순간순간마다 마음속 에 울컥거림이 계속되고 내 마음을 보고 말씀하시는 듯 하 나님은 목사님을 통해 어떻게 주님의 위탁된 자녀를 키울 것 인가를 계속 생각하게 하셨고, 마음에 회개가 물밀듯이 밀려 왔습니다. 이로인해 마음이 열리고 진솔이와 함께 기도하며 처음으로 서로 마음껏 기도했고 울면서 주님께 회개하며 용 20 순례자 의 샘터 www.sooms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