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Fall | Page 38

누구일까요? - 정답 9세때 “주님 위해 일하고 싶다” 기도 주님 말씀 전하는 게 가장 행복한 일 - FKBC 유년부 제시카 멕킨니 전도사 - 유승림 기자 무대 앞에 나가 춤을 추기도 하고, 주일학교에서 성경 말씀 을 듣기도 했습니다. 제시카 전도사님이 8살 때였습니다. 교회가 경제적인 어려 움을 겪으면서 온 가족이 교회 건물 안에 있는 목사관으로 터전을 옮기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무려 13년이나 살았답니 다. 제시카 전도사님은 “돌아보면 당시 생활은 목사의 자녀 라기보다는 선교사의 자녀에 더 가까운 것 같았다”고 말합 니다. 제시카 전도사님은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 어린이였 습니다. 늘 성경책과 공책을 교회에 가져갔고 항상 맨 앞자 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의 설교를 들으며 내용을 ◇ 신학교 숙소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꼼꼼하게 받아 적었습니다. 잠들기 전에는 아버지의 설교 내 제시카 멕킨니(Jessica McKinney) 전도사님은 1983년 7월 용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듣곤 했죠. 24일 텍사스 포스 워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특이한 점은 그 가 태어난 곳이 병원이 아닌 집이었다는 점인데요, 당시 부 9살 정도 된 어느 일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예배 후 기도 시 친이 석사 과정을 이수하던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의 숙 간에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제시카 전도사 소에서 이 세상 빛을 보게 됐습니다. 위로 언니 오빠들(제루 님은 어머니에게 “제가 무릎을 꿇어도 되나요?”하고 묻고 샤, 제리, 애비가일)이 막내 동생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었죠. 는 뒤편에 가서 몸을 낮게 엎드렸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 제시카 전도사님이 태어난지 며칠 지나지 않았을 때 부친 께 주님을 위해 평생 일하고 싶다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은 텍사스 왈리스에 위치한 뱁티스트 바이블 처치(Baptist 하나님은 그때 제시카 전도사님의 기도를 분명 들어주시고 Bible Church)의 담임 목사로 청빙 받아 온 가족이 그곳으 계셨겠지요? 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왈리스는 휴스턴 외곽에 위치 한 인구 1001명의 아주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교 ◇ 10세 때 주일 학교 교사로 데뷔 회는 번창했고, 제시카 전도사님은 그곳에서 2004년까지 살 제시카 전도사님은 어린 시절에 교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