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Fall | Page 26

선교 이야기 나라를 굳게 믿고 그곳에 살 날이 무척 기대됩니다! 어린이성경학교 팀과 건축 팀이 함께 사역을 하는 것으로 계 획을 세웠지만, 저희의 계획은 곧 바뀌게 되었습니다. 각 사 역에 예상보다 많은 손길이 필요하여, 아예 두 팀으로 나누어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이 저희의 계획과 달리 진행되는 것을 보며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현 장에서 사용하시는 것이기에 저희의 스케줄과 계획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Diezmo 교회의 예배당 이외에 건축할 건물들도 많았고 어린 이성경학교 팀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각보다 큰 교회를 섬 기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꾼을 더 널리 퍼 - 필리핀 단기선교 간증 - 올 쓰임받는 특권 뜨려서 더 많은 일을 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건축 팀에게 기 술도 좋고 겸손한 일꾼들을 붙여주셔서 Diezmo 교회 건물도 계획과 달리 3일 만에 끝냈습니다. 해 필리핀 선교를 갈 기 어린이성경학교 팀도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가장 큰 회가 생겼습니다. 단기 어려움은 건축 팀한테서 받아야하는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로 9일만 있었지만 필리핀 교회 부분입니다. 처음 방문한 교회는 많은 도움을 공급해 주어 순 와 아주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 조롭게 사역을 마쳤습니다. 그 다음 교회가 건축 팀이 이미 다. 단기 선교여행을 다녀오면 방문하고 간 Diezmo 교회였습니다. 그곳은 경제적 상황도 대표적인 반응이 가서 복을 더 장소도 어려운 상황이라, 성경학교 팀에 필요한 도움이 공급 많이 받고 온다는 것인데 이번 되지 못했습니다. 모든 어려움은 오로지 기도로만 극복되었 필리핀 선교도 마찬가지였습니 다고 봅니다. 어린이성경학교 팀이 매일 밤늦게까지 다음 날 다. 크게 배운 점은 하나님께서 을 위한 행사와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되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끝 내신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일 었습니다. 기도와 정 목사님과 최 선교사님의 희생적 도움으 EM Junior Choi 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제가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다 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방문한 모든 교회에 서 어린이성경학교를 잘 진행했습니다. 는 것은 아주 큰 특권이며 영광입니다. 선교여행 내내 예상치 못하게 힘든 상황들도 있었지만, 매일 필리핀 선교 팀은 밤늦게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만 서 바로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팀 멤버 중 한 명이 입국을 못 들었습니다. 가끔은 일이 너무 힘들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 하여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필리핀 이민국에서 시간 모든 상황 속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 이 지체되어 숙소에는 새벽 3시에 도착하게 되었고, 몇 시간 희로 하여금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향해 뜻 후에 바로 첫 사역을 시작 했습니다. 하신 일이 있었기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그 일을 하게 되었 두 팀으로 나뉘어 다녔습니다. 어린이성경학교 팀과 건축 팀. 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 어린이성경학교 팀은 다른 교회 두 곳을 찾아갔고, 건축 팀은 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 Diezmo 교회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느니라.” (로마서 8:28) 말씀이 큰 위로로 남습니다. 26 순례자 의 샘터 2017 가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