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6 Fall/Winter | Page 73

으며 부작용도 예전과 비교해서 많이 줄긴 했지만 출혈, 감염, 저나트륨혈증, 요도 협착, 역행성 사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들을 보완 한 신기술로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몇 가지 개발 되었는데 그중에 하나로 홀미움(holmium) 레이저 를 이용한 HoLEP(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과 같이 내시경을 이용하지만 전기칼로 긁는 대신 레이저로 전립선을 감싸고 있는 피막과 비대 해진 전립선 종을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분리시 킨 후 통째로 제거하게 된다.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 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수술 시간도 빠르 고 효과도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다. ⑦건강 어드바이스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대해서는 현 관들은 당뇨, 고혈압과 같은 다른 성인병들도 예방할 수 있으 므로 잘 지킨다면 전립선 비대증은 물론이고 노년 사망의 주 된 원인인 만성 성인병들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재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일부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지만 최근 인구 고령화와 함께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공통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은 활발한 신 전립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타 체활동과 복부비만이 없을 때, 저지방 식단, 채소 섭취 그리 민, 미네랄을 포함한 여러 건강보조식품들도 전립선 건강 명 고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이다. 반대로 비만은 전립선 비대증 목으로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그중에 많은 남성들이 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생활습관과 식습 선호하는 것이 소팔메토다. 소팔메토는 미국에서 자라는 식 물인 Serenoa repens의 과일 추출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으 로 원래는 아메리카 인디안들이 전통적으로 비뇨생식기 문제 에 복용하던 식품이다. 연구 초기에는 하부요로증상에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계속된 연구로 현재 내 려진 결론은 위약과 비교해서 효과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복용하고 효과가 있었다면 부작용이 큰 보조 식품은 아니기 때문에 해가 될 것은 없지만 본인이 전립선 비 대증 약물치료에 부담을 느껴 약물 대신으로 복용하게 되면 치료시기를 놓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최현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방문교수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