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6 Fall/Winter | Page 35

때마침 교회에서는 캄보디아 선교 여행을 갈 인원을 모집하 이들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아이들은 나라에서 주 고 있었습니다. 저는 갑작스러운 마음으로 선교 여행에 가고 관하는 national exit exam을 쳐야 하는데 10주 전에 그 사 도 싶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인턴십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실을 알았습니다. 그 national exam은 여러 과목으로 구성 시간이 흐를수록 저는 점점 지쳐갔고, 결국엔 하나님께 항복 돼 있는데, 저희 팀이 물리와 화학을 맡았습니다. 제가 거기 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약하고 힘없는 존재입니 에 도착했을 때, 저에게 주어진 미션은 너무나도 버거웠습니 다.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이 결정하시고 진행하시는 걸 인 다. 단 2주 만에, 그 아이들이 그 나라에서 배우는 3년 치 물 정합니다. 저를 이번에 캄보디아로 보내고 싶으시다면 가겠 리 수업량을 가르치라는 거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불가능이 습니다.’ 아예 캄보디아로 가겠다고 결정했을 때, 기분이 좋 라고 여겼지만, 저를 이곳으로 보낸 하나님의 뜻은 존중하고 아지고 맘이 편해졌습니다. 제가 캄보디아에서 주로 해야 될 할 수 있는 만큼 하겠다고 교장 선생님께도 약속했습니다. 일이 뭘까 하고 고민할 때, 때마침 찬양누나에게 연락이 왔 제 불안한 마음을 아셨던 하나님은 저를 도와 아이들을 같이 습니다. ‘훈기야, 여기 캄보디아 애들이 물리를 배워야 하는 가르칠 선생님도 보내줬습니다. 그 선생님과 저는 서로 머리 데, 네가 가르칠 수 있을까?’ 제가 그 메시지를 받았을 때, ‘ 를 맞대고 아이들을 가르칠 방향을 정했고, 수업을 진행해 아···. 하나님이 나를 보내시는 이유가 있으시구나’ 라는 생 갔습니다. 저희가 2주 만에 그 많은 정보를 가르친 게 너무 각을 했습니다. 나도 놀라운 사실이었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아이들이 모두 다 national exam을 통과했다는 겁니다. 저는 하나님 캄보디아에 갔을 때, 캄보디아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습니 의 임재를 거기서 느꼈고, 제가 캄보디아에서 배운 것은 인 다. 그러나 그 안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제 맘을 턴십을 통해서는 못 배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금의 저는 아프게 했습니다. 그들을 보며 방탕하게 산 저 자신에게 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캄보디아에 보내시기 위해 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반성했습니다. ‘내 자신의 상황 모든 상황을 준비하셨고, 저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레슨이 에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자’. 있기에 저를 거기로 보내신거라 믿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있는 동안 저는 육체적 그리고 영적인 싸움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계단에서 미끄러져 다쳤 지만 저는 팀에게 짐이 되기 싫었기에 아파도 참고 이겨냈 습니다. 그 행동으로 저는 인내 를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 교는 영적 전쟁터라는 말이 이 해가 됐습니다. 하루에 한 명씩, 사탄의 시험에 기도로 대응하며 싸우는 팀원들의 모습을 봤습니 다. 그 모습들을 보았을 때, 저 는 우리가 평소에 하나님의 교 회에서 봉사하고 열심일 때에도 사탄이 언제든지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저를 캄 보디아에 보내신 이유가 이제 곧 시험을 쳐야 되는 9학년 아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