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동성은 미래 독일 자동차 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
한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독일 거리에
약 1백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다니게 해 이산화
탄소 배출량의 추가적 감소에 기여한다는 것이
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6이 도로교통에 의
해 야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독일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전기이동성 콘셉트를 집
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BMW i3 등을 비롯해
약 29 종류의 전기자동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
다(2015년 말).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돌파구
를 마련하기 위해 연방정부는 전기자동차 이용
자에게 버스전용차선 이용, 전용 주차 공간 및
특별번호판을 약속했다. 동시에 전기자동차를
위한 배터리 연구를 중심으로 에너지 연구를 위
한 지출을 현저히 늘렸다. 대표적 프로젝트인 “
배터리 2020”을 통해서는 우수한 성능의 배터
리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소재를 확보
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독일 및 유럽 대학에는 재생가능 에
너지와 에너지 효율성 부문의 혁신적 전공과정
이 1천 개 가량 개설되어 세계 곳곳에서 학생들
이 모여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