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관한 모든 것 2015 2015 | Page 87

북해 연안에 위치한 해상 풍력 발전 단지는 에너지 전환의 주역 중 하나다 과정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독일 연방하원의 원내 정당들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 난 원전 사고 이후 에너지 부문의 개혁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기로 결의하였고, 이는 국민 대다 수의 지지를 받았다. 정부는 개혁의 가속화가 “지속성 및 자연 보존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산 업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은 환경과 기후뿐 아니라 독일의 경제 에도 득이 된다. 특히 석유 및 천연가스 수입에 대 한 의존도가 낮아지게 될 것이다. 독일이 현재까 지 석탄, 석유, 천연가스 수입을 위해 연간 지출하 는 금액은 약 8백억 유로인데, 앞으로 재생가능 에너지 부문에서 창출될 부가가치를 통해 점차적 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리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