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관한 모든 것 2015 2015 | Page 78

76 | 77 경제 & 혁신 테마 매력적인 노동시장 독일의 노동시장은 2008년 시작된 재정경제위 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2015년 7월 기준 사회보험 납입의무가 있는 독일 의 고용인구는 4,280만 명이었다. 73.5%에 달하 는 높은 고용률은 세계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경제가 건재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독일은 실업률이 가장 낮은 EU 회원국 중 하나이 다. 2014년 평균 실업률은 6.7%로 199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 서비스 부 참고 독일 커리어 나침반(Karriere-Kompass Deutschland) – 2015년 개발된 이 앱은 독일어와 영어로 독일에서의 교육, 학업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 앱은 외국에 있는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독일에서의 학업과 일 자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독일의 기업문화에 관한 정보, 취업을 위 한 실질적 조언 등도 찾아볼 수 있다. 관련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도 200개 이상 제 공한다. → deutschland.de 문의 성장은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동시장직업연구소(IAB)의 한 연구는 서비 스 사회로의 전환이 향후 몇 년 동안 더욱 활발하 게 진척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동시장에서 두드 러지는 또 다른 변화는 파트타임근무제가 확대되 고 있다는 점이다. 낮은 청년실업 덕분에 세계는 독일의 성공적인 이 원제 직업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원제 교육은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취업을 위해 거 쳐야 하는 순수 학교 교육에 국한되지 않는다. 절 반에 가까운 독일 청소년이 이원제 직업교육제도 를 통해 국가가 공인한 350개 직업 중 하나를 교 육받게 된다. 실무 교육은 기업 현장에서 3주 내 지 4주간 진행되며, 일주일에 1-2일은 직업학교에 서 이론 교육이 실시된다. 최근 많은 나라가 독일 의 이원제 직업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였다. 현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연방정부는 많은 노동시장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초에는 8.50유로의 법정최저임금 이 도입되었고, 이 제도로 370만 명이 즉시 혜택 을 입게 되었다. 여성쿼터제도는 기업 내 고위직 인사의 양성평등화를 위해 도입되었다. 노사 간 공동의사결정제도를 운영해야 할 의무가 있는 상 장기업들은 2016년부터 감독이사회 전체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