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관한 모든 것 2015 2015 | Page 72

70 | 71 경제 & 혁신 테마 지속 가능한 경제 베르텔스만 재단이 2015년 34개 OECD 회원국 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독일은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 산업 국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UN의 17개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토대로, 환경보호에서부터 성 장, 그리고 사회복지제도의 질에 이르기까지 34 개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대상국가의 지속가능 성 정도가 평가되었다. 독일은 성장, 고용, 그리 목록 ∙ 가장 큰 기업 폭스바겐, 직원 592,586명 ∙ 가장 큰 은행 도이체방크, 직원 98,138명 ∙ 대표적인 주가지수 독일주가지수 DAX ∙ 가장 큰 박람회장 하노버 ∙ 가장 큰 항공기 생산기지 에어버스의 함부르크 생산공장 고 사회적 안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전체 6위를 차지하였다. 점점 더 많은 독일의 기업들 역시 지속가능한 경 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 고 있다. 세계화로 인하여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이 보다 포괄적이 되었기 때문에 기 업의 사회적 책임(CSR) 은 더욱 중요해졌다. 1999 년 체결된 UN의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협약에는 현재 바스프, 다임러, 그리고 도이체방크와 같은 대부분의 DAX 상장 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 기업과 연구소 및 NGO도 가입되어 있다. UN의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협약, OECD의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국제노동기구(ILO)의 다국적기업 및 사회정책의 원칙에 관한 삼자선언은 기업의 사회 적 책임에 관한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전 세계 8 천 개 이상의 기업과 4천 개 이상의 기관이 자발 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는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협약에 서명했다. 유럽 차원에서 독일은 유럽연합의 포괄적인 CSR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 유럽연합은 CSR 전략을 정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2016년부터 는 특정 기업들의 경우 의무적으로 CSR 보고서를 제출하게 할 계획이다. 독일은 2015년 G7 의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