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관한 모든 것 2015 2015 | Page 169

는 것이다. 독일 축구클럽 중 최고는 FC 바이에른 뮌헨이다. 2015년 5월 FC 바이에른 뮌헨은 25번 째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그 밖에도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 대회에서 17번의 우 승을 차지했고 2001년과 2013년에는 UEFA 챔피 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25만1천 명의 회 원을 둔 FC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 리스본 다음 으로 세계에서 회원수가 가장 많은 클럽이다. 네 번의 월드컵과 세 번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서 우승한 독일의 남자축구대표팀은 독일 축구계 를 대표한다.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린 FIFA월드 컵에서 우승한 이래 독일은 FIFA 랭킹 1위 국가로 등극하였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팀은 전술적으로 유연하며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대표팀의 핵심에는 제롬 보아텡, 사미 케디라 또는 메수트 외질처럼 이민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다수 있다. 다양한 종목에서의 성과 축구뿐만 아니라 체조, 테니스, 사격, 육상, 핸드 볼, 승마에서도 독일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들이 독일에서 개최되 고 있다. 예를 들어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J. P. 모건 코퍼레이트 챌린지가 있다. 이 대회는 자 선 달리기 행사로 2,780개가 넘는 기업의 관계자 7만 명 이상이 참가함으로써 유사한 성격을 가진 대회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독일은 스포츠 성적이 우수한 나라다. 이는 스포 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다. 독일은 거의 모든 올림픽 종목을 아우르는 3,800명의 육상선수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전통적 인 비올림픽 종목과 장애인 및 농아인 스포츠 부 문을 지원한다. 장애인 운동가들에 대한 지원 역 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독일은 장애인을 위한 국제대회와 장애인올림픽에서 글로벌 반(反)도핑운동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1999년 설립되 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도핑에 대해 무관 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선언한 후 전 세계 적으로 통일된 하나의 기준에 대한 필요성 이 대두되었다. 그 결과 최초의 세계반도핑 규약(WADC)이 2003년 채택되었다. 가장 최근의 반도핑규약은 2015년 1월 1일 발효 되었다. → wada-ama.org 1,492개의 메달(2014년 기준)을 획득하면서 장 애인 스포츠 부문에서도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 고 있다. 독일 외무부는 “사람을 움직이고 - 경계를 극복하 자”라는 모토 하에 국제 스포츠 지원을 한다. 국제 스포츠 지원은 독일의 대외문화교육정책의 중요 한 요소이며 10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스포츠 종목 관련 장기 및 단기 프로젝트 1,400개 이상 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예를 들어 “전쟁 대신 축 구 - 관용을 향해 슛”이라는 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아동∙청소년축구를 위한 16명의 팔레 스타인 축구트레이너를 양성했다. 폭력에 장기간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된 프로젝트였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독일의 스포츠계는 분쟁을 막 고 민족 간 상호 이해를 도모하며 공정성, 관용, 통 합, 평화적 경쟁, 최상의 실력 발휘와 같은 가치를 전파하는 데도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