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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테마
스포츠 강국의 또 다른 도전
독일은 스포츠를 사랑하고 스포츠 부문에서 우수
한 성적을 자랑하는 나라다. 올림픽에서 총 1,682
개의 메달(2014년 기준)을 획득한 국가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올림픽 메달을 세 번째로 많이 보
유한 국가다. 독일에는 2천8백만 명의 회원을 보
유하고 있는 9만1천 개 이상의 스포츠 클럽들이
있다. 스포츠 클럽은 국민들에게 스포츠 활동뿐
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
능도 한다. 특히 페어플레이, 공동체 정신 및 관용
과 같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장으로서 청소년 선
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다. 국제화의 영향으로
이민자들의 사회 통합을 위한 스포츠 클럽들의
역할은 더 커졌다. 약 60,700개의 클럽에 이민 배
경을 가진 회원 및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즉, 이
민배경을 가진 170만 명 정도가 스포츠 클럽에
소속되어 있다는 뜻이다. 물론 스포츠 클럽에서
이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
직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정표
1954
독일은 스위스에서 개최된 축구 월
드컵에서 (결승전에서 3:2로 헝가리
를 이기고) 첫 월드컵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때의 기록을 “베른의 기
적”이라고 부르는데 그후로 오랫동
안 전후시대의 독일을 상징하는 표
현으로 자리잡았다.
1972
뮌헨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 대회
중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이 이스
라엘 육상선수들을 인질로 잡고 살
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88
슈테피 그라프가 최초의 여자 테니
스 선수로 4대 경기에서 우승을 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같은 해 올
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일명
골든 슬램을 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