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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박람회 참석을 위해 독일을 찾는다. 2014년 박람
회 참석 차 독일을 방문한 사람은 2천560만 명이
었다. 특히 “마법의 도시(Magic Cities)” 베를린,
드레스덴,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하노버, 라이프치히, 쾰른, 뮌헨, 뉘른베르크 및 슈
투트가르트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
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 단연 1등을 차지한 베
를린은 2014년 약 2천870만 박의 숙박일수와 1
천19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다. 절대적 숙박일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는 베를린이 유럽에서 런던
과 파리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독일관광청(DZT)의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에
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노이슈반슈타인성
및 퀼른성당과 같은 전통적인 관광지였다. 물론
포츠담의 상수시 궁전이나 고전주의의 도시 바이
마르와 같은 독일의 수많은 UNESCO 세계문화유
산 역시 인기다. 그 밖에도 방문자수가 630만 명
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인 뮌헨의 옥토
버페스트와 같은 축제 역시 많은 세계인들이 독일
을 찾는 이유다. 축구 경기장도 독일이 자랑하는
정보
독일은 서풍 지대에 위치하며 온대다우기
후대에 속한다. 연중 온도 차가 크지 않고
일년 내내 강우가 내린다. 일반적으로 겨울
은 온화하고(2 °C 내지 –6 °C) 여름도 더위
가 심하지 않다(18 °C 내지 20 °C). 연평균
기온은 2014년 10.3 °C로 전례 없이 높았
는데, 국제적 기준기간인 1961년에서 1990
년 사이의 연평균 기온 8.2 °C에 비해 2.1
°C나 높았다. 2014년의 연평균 기온은 이
때까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었던
2000년과 2007년에 비해서도 0.4 °C 높
았다.
→ dwd.de
관광 명소 중 하나다. 그 대표적인 예가 FC 바이에
른 뮌헨의 홈그라운드인 알리안츠 아레나로, 스위
스 건축가 헤르조그 & 드뫼롱의 걸작이다.
활동적인 요소 역시 중요한 관광 요소다. 다양한
문화재를 비롯하여 활동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
는 장소들 역시 여행자 유치에 한몫을 한다. 독일
은 총길이가 20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를
자랑하는데, 특히 국립공원에서 또는 알프스 전
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에서 자연의 아름다
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유럽의 자전거도로인
철의 장막(1,131km)이나 리메스 자전거길(818km)
을 비롯한 200개 이상의 잘 정비된 자전거도로
가 7만 킬로미터 이상 이어져 있다. 저렴한 가격의
숙박을 원한다면 500개의 유스호스텔(이 중 130
개는 가족용 시설)이나 2,870개에 달하는 캠핑
장 중 선택할 수 있다.
웰니스여행과 친환경적 여행
웰니스는 여행의 나라 독일에서 주목 받는 테마
다. 엠스 온천의 강 사우나와 같은 이색 관광지 외
에도 바트 뵈리스호펜이나 19세기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바트 왼하우젠과 같은 수많은 휴양지
및 온천 등이 웰니스 여행의 대표적인 장소이다.
독일에는 독일온천협회에 의해 인증된 총 253개
의 온천과 휴양지가 존재한다. 높은 수준의 의료
와 재활 프로그램 역시 수많은 사람들이 독일을
찾는 이유이다.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이 자기 자신의
안녕뿐 아니라 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독일에
서는 생태관광과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수요
가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친환경 농가들이 여행
자들에게 방을 제공하는가 하면, 지속 가능한 발
전과 생물종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104개의 자
연공원과 15개의 생물권보존지역 역시 여행지로
서 점점 더 인기다. 여행의 나라 독일은 모든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