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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지식
테마
활발한 연구활동
독일은 학술과 연구를 중요시하는 국가이다. 경
제계뿐 아니라 정치계 역시 지난 몇 년 사이 학
술 및 연구 지원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
다. 연구활동을 위한 재정지원은 2013년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2.84%에 달했다. 이로써
독일은 국내총생산(GDP)의 2.5% 이상을 R&D
에 투자하는 몇 안 되는 세계 R&D 선도 국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2013년 독일이 R&D에 투자한 액수는 약 800
억 유로였다. R&D 투자의 67%는 산업, 18%는
대학 그리고 15%는 국가가 담당한다. 유럽 집행
위원회가 발표한 “종합혁신지수(IUS) 2015”는
독일을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와 함께 유럽연합
의 혁신 주도 국가로 선정하였다. 독일의 인구가
첨단기술의 중심지 독일
독일에서는 604,600명이 R&D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그 중 360,900명은 연
구인력이다. 인력과 투자비용 기준으로
가장 연구가 활발한 분야는 제약 산업,
우주항공 산업과 자동차 산업 분야다.
독일의 기업들은 2010년과 2013년 사이 R&D
투자규모를 22% 이상 확대하여 570억 유로를
지출함으로써 최고 기록을 갱신하였다. 연방정
부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교육 및 연구 부
문을 위한 지출을 65% 확대했다.2015년 교육∙
연구 부문 예산은 153억 유로였고, 2017년까지
25%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 연구자들 역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4년 말에 발표된, 전세계 연구기관과 대학의
연구업적을 측정하는 “세계 네이처 지수”에서 독
일은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 세
EU 국가의 국제특허 보유 현황(단위: 인구 100만 명당 특허 개수)
덴마크
464
459
370
328
EU 평균
153
스웨덴
핀란드
독일
출처: BMBF/BuFI
그래프
세계인구의 1.2%에 불과함에도 R&D 투자규모
는 전 세계 7%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