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orean 2017 Winter-Kor | Page 15

피우라 프로젝트

의 땅

모습에 감사와 기쁨이 넘쳐 났습니다 .
공사팀과는 별도로 의료팀은 5 개 지역교회를 방문하여 질병에 시달리는 형제 , 자매들을 위한 의료선교의 손길을 펼쳐 나갔습니다 . 평생 병원에 가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들의 아픈 허리 , 어깨 , 목 , 무릎 , 그리고 머리 등 정성을 다해 치료하고 만져 주며 하나님께서 이들의 상한 몸과 마음을 고쳐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
난민촌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스프가 곁들여진 맛난 점심이 제공됐습니다 .
강한 바람으로 주일학교 교실 지붕이 날라가 버린 헤니에르 알바 목사님의 교회 .
지치고 힘든 시간 가운데 ,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친 선교팀은 해변가로 나가 축구를 하며 우애를 다지기도 하고 , 해가 질 무렵 석양을 바라보고 모닥불가에 둘러앉아 기도와 간증을 나누는 은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
예정된 단기선교 일정이 마쳐갈 즈음 , 수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새롭게 단장된 교회 모습을 바라보는 모두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 짧은 일정으로 인해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았지만 , 하나님께서 힘 주시고 인도해 주셨음이 분명합니다 .
단기선교팀의 수고를 통해 피우라의 형제 , 자매들에게 새 예배처를 만들어 줌으로써 그들에게 살아계신 신실한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큰 힘이나 능력이 아닌 그저 작은 순종일 뿐입니다 !
예배 장소가 없어져 버렸지만 어린이들이 교회 마당에서 찬양을 드립니다 .
난민촌에 임시로 세워진 마리오 아바라도 목사님의 교회 .
김한희 세계선교센터는 피우라 난민촌에 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식량공급팀을 구성 , 약 1,300 여명의 난민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해 주었습니다 . 특별히 식사를 나누어 주는 날에는 몰려 온 난민들에게 목회자들이 주님의 사랑과 함께 복음을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이를 통해 수많은 난민들 가정에 주님의 복음이 전파 됐으며 그들이 교회로 되돌아 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
또한 피우라 여러 교회의 망가진 지붕 및 주일학교 교실들을 보수 , 재건축하는 일에도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 강한 바람에 지붕이 날라가 버린 헤니에르 알바 목사님의 교회와 사무엘 텔로 목사님 교회에 새 지붕이 만들어 졌으며 , 예배 장소가 심하게 손상된 마리오 아바라도 목사님의 교회는 난민촌에 임시로 예배처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 이와 같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 , 재정적 지원만이 다가 아닙니다 . 막막한 상황에 있던 피우라에 한걸음에 달려가 그들의 낙심한 마음을 위로하고 또 필요를 채워줄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하심이 피우라에 널리 뿌리내려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의 살아 계심을 깨닫고 주님품으로 돌아오는 열매로 맺혀져 가고 있습니다 .
교회 재건축 , 난민촌 급식전달 , 그리고 복음전파 등 작은 일에 순종함으로써 피우라의 잃어버린 한마리 양이 하늘나라 천국소망을 품을 수 있게 됐습니다 . 할렐루야 ! 물질과 기도 , 땀과 노력으로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 피우라 프로젝트를 통해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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