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orean | Page 5

예수님의 아이들 2016 파루로: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는.... 파루로: 안데스 산 깊은 계곡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파루로에 가기 위해서는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약 3시간 정도 산길을 달려 가야 합니다. 잉카문명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는 산악 마을로 주민은 모두 인디안 원주민인 케츄안 후손입니다.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해 교육 수준도 낮으며 전체 인구의 92% 정도는 원주어인 케츄아어를 사용하고 나머지 8%만이 스페니쉬를 사용합니다. 안데스 산악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여러 마을 중 파루로가 그나마 규모가 큰 밭농사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 산세가 험하고 도로 개발이 늦어 수확량이 풍족하지 못한 지역입니다. 사방 6km 정도의 좁은 면적에 약 4천여 명의 인구가 밭농사 및 목축업에 종사하며 살아갑니다. 경제적인 낙후로 어린이들은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여러가지 질병에 늘 노출되어 살아갑니다. 특히 교통 시설의 발달이 전혀 없어 몇 년 전 단기선교팀이 파루로를 처음 방문했을 때 어린이들이 입고 있는 옷이 너무나 낡고 특이해 세상과 소통이 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왜 파루로 일까요?: 2015년 단기선교팀은 다시 파루로를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은 수년간 주일학교 교재 및 급식 등을 전달, 교회적으로 후원을 해 왔지만 어린이들과는 개인적으로 후원자 결연을 맺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편지나 후원자의 선물을 전달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후원자와의 소통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파루로의 가여운 영혼들에게 당신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전하길 원하시고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십니다. 파루로에 살고 있는 [예수님의 아이들]이 자신들을 사랑으로 품어줄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예수님의 아이들]을 섬기시길 원하는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