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orean | Page 28

HHK 자원 봉사 ETC 섬기는 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섬기는 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순종하는 두 히스패닉 형제가 있습니다. 지신들을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의 자원 봉사자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축복이요 은혜라 여기는 안토니오 라존 형제와 로베르토 칼데론 형제. 그들의 작은 섬김을 소개합니다. 28 안토니오 라존 로베르토 칼데론 안토니오 라존 형제는 덴버 동산 침례교회 히스패닉 선교회 회장입니다. 동산 침례교회에 히스패닉 선교회가 결성된 지 오래 되지 않았으며, 첫 회장으로 섬기된 안토니오 형제도 선교회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성경 공부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좀 더 많이 알아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수개월, 히스패닉 선교회에 조금씩 변화가 생겨 납니다. 특별히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의 페루 사역을 알게 된 후 안토니오 형제를 비롯한 히스패닉 선교회원들의 마음에 성령님의 강한 이끄심이 임했습니다. 6명의 자녀의 아버지인 로베르토 칼데론 형제가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의 자원 봉사자로 섬기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베르토 형제는 예비된 일꾼이었습니다. 건축 회사 공사현장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로베르토 형제는 잠시라도 시간이 생기면 일터에서나 길거리, 마켓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주변의 히스패닉 아이들에게 주일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섬기는 교회의 대형 밴을 빌려, 주일마다 밴에 아이들을 태우고 교회에 출석합니다. 히스패닉 선교회의 대부분 회원은 남미 출신 이민자들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듣지 못하는 수많은 남미의 어린이들을 마음에 떠올리게 됐으며, 자신들을 굳이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와 인연을 맺도록 하신 하나님의 오묘한 계획하심을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이같은 확신은 곧바로 실천에 옮겨져, 5명의 페루 [예수님의 아이들] 결연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못한 회원들이 대다수이기에 시작은 미약합니다. 하지 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베푼 것이 바로 나에게 한 것’ 이라는 말씀대로 불우한 페루의 지극히 작은 [예수님의 아이들]을 주님께 하듯, 그렇게 사랑해 나가고 있습니다. 믿음을 쌓아 그 믿음의 뿌리를 옥토 밭에 굳건히 심어 나가길 바라는 안토니오 형제와 히스패닉 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모든 열방을 향한 사랑하심을 경험합니다. 그 같은 로베르토 형제는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의 페루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을 접하게 되자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무엇인지 좀더 구체적으로 깨닫게 됐으며 곧바로 선교센터의 [동전함 사역] 자원 봉사자로 헌신하기 시작했습니다. 히스패닉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여러 가게를 방문, 동전함의 취지를 알려 동전함 설치 홍보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 7월부터는 좀 더 구체적인 모양새를 갖추게 됐습니다. 바로 선교센터의 사역 소개 브로셔와 안내지, 결연 신청서를 챙겨 들고 토요일마다 히스패닉 음악 공연장이나 회의 장소,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켓 등지로 나가 [예수님의 아이들] 결연 홍보에 나선 것입니다. HHK World Mission Center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페루의 불우한 아이들에게 후원자 결연을 맺어 주기 위해 자신의 주말 시간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치기로 작정한 로베르토 형제. 순종을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