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54호 small-1 - Page 94

태국어 ภาษาไทย 알면 살아남는다 태국어 첫 /걸 /음 당신의 외모는 어떠한가요? 외모로 치면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제가 여러분의 외모를 물으니 많이 당황하 셨죠? 네, 저도 많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태국어를 배우고 있고 외모 칭찬이든 외모 지적이든 알아야 하고 알아야 들을 수 있잖 아요. 태국인들 사이에서 미적 기준 제일 첫 번째는 아무래도 새하얀 피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어딜 가나 부끄러운 외모인 저에게도 가끔 아주 가끔 가 뭄에 콩 나듯, 잘 생겼다고 말해주는 친구가 있으니까요. 뭐, 거짓말이라고 해 도 기분 좋은 거짓말 아닐까요? 그럼 여러분도 거짓말을 한 번 배워보시죠. 나는 키가 커요, ผมสูง [폼쑹] 저는 키가 작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키 큰 남자를 좋아하죠.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지만 키로 인한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 여 제 신발 속에는 언제나 키높이 깔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국인들은 한국인에 비해서 체격이 왜소해서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게 가려 지고는 했는데 이제는 태국에도 키 큰 사람이 많이 보이네요. 아… 슬픈 현실 입니다. สูง [쑹] 높다, 키가 크다. 나는 키가 작아요, ผมเตี ย [폼띠야] 이제 사실을 말할 시간이군요. 앞서 말한 것처럼 저는 키가 작습니다. 키가 큰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도대체 뭘 먹고 키가 컸나 부러웠던 적도 있습 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성장판은 닫혀 버렸으니… 대신 키가 작아 도 저만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다른 장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키 작 은 남자들, 파이팅! เตี ย [띠야] 낮다, 키가 작다 그는 뚱뚱해요, เขาอ้วน [카오우언]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이지만 태국 여자들은 몸매에 더욱 민감한 것 같습니 다. 더운 나라다 보니 의상도 항상 조금씩 노출이 되어서 그런지 겉보기에는 매우 말라 보이는 여성들도 자신이 뚱뚱하다며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기도 하 더라고요. 이렇게 몸매에 민감한 여성에서 몸무게를 물어보는 것은 태국에서도 실례입니 다. 궁금해도 참으세요! อ้วน [우언] 뚱뚱하다 94 한아시아 당신은 날씬해요, คุณผอม [쿤펌] 이 표현은 ‘말랐다’와 ‘날씬하다’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몸이 너무 마른 사람들도 뚱뚱한 사람들처럼 고민인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제 친구는 얼마 전 모임에서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발언을 했다가 자 리에 있던 여성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적당한 것 이 가장 좋은 것인데 그 적당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ผอม [펌] 마르다 당신은 예뻐요, คุณสวย [쿤쑤어이] 솔로인 남성 여러분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문장입니다. 예쁘다고 칭찬하는데 기분 나빠할 여자가 없기 때문이죠. 아마 예쁘다는 칭찬 은 모든 여성에게 가장 환영 받는 방법이 아닐까요? 쑤어이는 예쁘다 이 외에도 과일이 신선하게 잘 익었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สวย [쑤어이] 예쁘다 그는 잘생겼어요, เขาหล่อ [카오러] ‘쑤어이’가 여자의 마음을 흔든다면 ‘러’는 남자의 마음을 흔들겠지요? 잘생긴 남자 이야기를 하니까 태국의 닉쿤이 생각나네요. 태국으로 처음 여행 왔던 지인 중 하나가 태국에 가면 남자들은 다 닉쿤처럼 생겼을지 알았는데 아니라고 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태국 남성 중에서도 닉쿤처럼 잘 생긴 사람도 있죠? 하지만 남자는 뭐니 뭐니해도 한국 남자 아니겠습니까? หล่อ [러] 잘생기다 당신은 사랑스러워요, คุณน่ารัก [쿤나락] 나락은 ‘사랑스럽다’ 내지는 ‘귀엽다’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때문에 귀여운 강아지도 나락이고 이쁜 액세서리도 나락입니다. 물론 지금 배우는 것처럼 사람에게도 나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요. 저는 아 이들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태국 아이들은 너무나 나락한 것 같습니다. น่ารัก [나락] 귀엽다, 사랑스럽다 ‘쑤어이’하고 ‘러’한 여러분,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