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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동계스포츠] 피겨 점프 구별하기 피겨스케이팅의 기술을 제대로 알지 못해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피겨=김연아'라는 공식을 잘 안다. 김연아와 함께 동시대 여자 피겨 싱글 무대를 풍미한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은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널리 알려진 만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용어가 됐 다. 선수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점프를 구사하기 때문에 이를 구별하며 경기를 관전하기가 쉽지 않다. 유일한 전진 점프 '악셀' '토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 악셀'로 이뤄진 피겨스케이팅의 6가지 점프는 어느 방향으로 도약하느냐에 따라 크게 전진 점프와 후진 점 프로 나뉜다. 6가지 점프 중 유일하게 앞을 향해 도약하는 것이 악셀이다. 악셀은 뒤로 착지하기 때문에 다른 점프보다 반 바퀴를 더 돌아야 하는 고급·고난도 기술이다. 그래서 기본 배점이 가장 크다. 한때 여자 싱글에서 아사다 마오가 주로 시도했던 트리플 악셀은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기술로 점수도 높다. 트리플 러츠의 기 본점이 6.0점인데 트리플 악셀은 8.5점이나 된다. 나머지는 모두 후진 점프다. 후진 점프는 스케이트 날 앞의 톱니로 된 토(Toe)를 얼음에 찍고 도약하는 '토 점프'와 스케이트 날의 옆쪽 모서 리인 에지(Edge)를 활용해 날을 밀며 도약하는 '에지 점프'로 나뉜다. 찍어서 폴짝 '토 점프' 토 점프에는 러츠, 플립, 토루프가 있다. 러츠와 플립은 후진하다 스케이트 톱니로 빙판을 찍어 도는 동작이 비슷하다. 둘을 구별하기 편한 방법은 선수가 점프 직전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악셀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