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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성매수 거부 당해 홧김에 방화, 종로 여관 참사 여자화장실서 알바생 폭행한 40 대 구속…"도주 우려" 지난 20일 오전 3시8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서울장여관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현재까지 투숙객 6명이 숨졌다. 방학을 맞아 서울 여행을 왔던 세 모녀 등 5명이 사망했고, 21일에는 중상을 입었던 50대 남성이 치료를 받다가결국 숨졌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4명의 부상자 가운데 진모(56)씨와 유모 (37)씨도 화상을 크게 입어 위중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불을 지른 범인 유모(53)씨는 여관업주 김모(71·여) 씨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건물이 타고 있다"는 김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내 가 불을 질렀다"고 112에 직접 신고한 유씨를 여관 인근에서 현행범 으로 체포했다. 인천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둔기 로 폭행한 뒤 도주했다가 붙잡힌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달 14일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 서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B(20·여)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일 편의점 앞에서 20분간 담배를 피우며 서성이다가 여 자화장실로 들어가는 B씨를 뒤쫓아가 범행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 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스스로 화장실을 빠져나와 자신이 일하는 편 의점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 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의식을 되찾은 상태다. A씨는 경찰에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다 돈이 없어서 파라솔 의 자에 앉아 있는데 나를 쳐다보는 아르바이트생의 눈빛이 비웃는 듯 했다"며 "화장실에 가는 걸 보고 혼내주려고 따라갔다가 반항해 둔기 로 수차례 내려쳤다"고 진술했다. 무인도에서 '주인없는 염소' 포획 연세대 텀블러 폭탄 대학원생에 해 팔아넘기려던 섬주민들 징역 2년…'범행 치밀' 지난 19일 오후 1시쯤 보령해양경찰서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섬 주민들이 염소를 불법으로 포획해 대천항으로 가는 중이라는 내 용이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해상에서 검문 검색을 시작했다. 오후 1시40분쯤 방파제를 돌아 포구로 들어오는 C 호C 호(23t)를 발견한 해경은 항로를 차단하고 검문에 들어갔다. C호에는 야생 흑염소 57마리가 줄로 묶인 상태로 실려 있었다. 태어 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염소 7마리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C호 선장 A씨(54)는 외연도 부근의 한 섬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하던 염소를 몰래 포획해 건강원에 팔아넘기려고 포구로 입항하 던 중이었다. A씨 등은 무인도에 야생 흑염소가 많이 서식한다는 것 을 알고 섬에 들어가 불법 제작한 그물을 나무에 묶어 설치한 뒤 흑염 소를 한 군데로 모는 수법으로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102 한아시아 김씨는 지난 6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제1공학관 4층 지도교수인 김모(47) 교수 연구실 앞에 폭발성 물질을 설치해 김 교수의 얼굴 등 에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논문을 작성하면서 김 교수가 심한 질책과 함께 모욕감을 느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김씨의 범행 도구가 위력적인 '사제 폭발물'이라고 판단 했다. 그러나 검찰은 과거 법원의 판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김 교수가 다친 정도 등을 고려해 폭발물보다 살상력이 적은 '폭 발성 물건'을 제작한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양섭)는 폭발성물건파열치상죄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