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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문화 태국인의 굳건한 자부심 – 태국어 - 일부 국가만이 가지고 있는 국가 고유의 언어 태국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는 태국어 태국은 원래 초대 쑤코타이 왕국시대 이전부터 주로 크메르 제국과 버마 왕국의 언어문자인 크메르 (컴) 문자 내지는 일부 몬 문자 등을 사용해 내 려오다가 이들을 배경으로 해서 1283년 제 3대 람캄행왕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태국어 문자를 창조했다. 이 태국어 문자는 원래 39개의 자음문자와 20게의 모음문자 그리고 2개의 성조부호 및 1-10까지의 기본 숫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수코 타이 왕국시대에 1번 개정하고 아유타야 왕국시대에 2번 그리고 현 랏따나꼬씬 왕국시대에 5번의 개정을 거쳐 현재 42개의 자음문자와 28개의 모음문자, 4개의 음절문자, 4개의 성조부호, 10개의 기본 숫자 및 15개의 기본부호를 사용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태국어는 단지 극소수의 나라에서만 사용하는 국가 고유의 문자와 숫자로 구성되어 있어 태국국민으로 하여금 태국 고유문자를 소지하고 있다는데 대한 굳건한 독자성과 아주 뚜렷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나가게 만드는데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 참고로 이 태국어의 주요 형태를 요약해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태국어의 각 단어는 시재와 성 및 수에 따른 일체의 어형변화가 없는 완 성체 단어이면서 그 단어 자체 내에 완전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42개의 자음문자와 28개의 모음문자 및 4개의 음절문자로 구성되 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비록 아주 다량의 문자를 소지하고 있는 언 어이긴 하지만 그 대신 일체의 어형변화가 있을 필요가 없이 원어 그대로 각 문장에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그 단어를 암기하고 응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96 한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