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Soonsam 2018 Winter - Page 11

그리고 다음날에도, 이제는 몸이 괜찮아졌기에 저희 큐티나 누는 소그룹 멤버분들에게 어제 있었던 얘기를 하고 오늘도 무사히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주셨는데, 정말 그 날은 날아가 듯 가볍게, 밤이 되었을 때에도 ‘환자를 더 볼 수 있겠는데?’라 는 생각이 들만큼 건강하게 하루를 마쳤습니다. #3. 선교 떠나기 전, 처음 멕시코 팀 미팅에서 최목사님이 이런 말 씀을 해주셨어요. “우리는 가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가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무언가 그들보다 더 가진 사람이어서 가서 나누는 마음이 아니라 하 나님을 모르고 사는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가야 한다”라고요. #2. 혼자만 공항에서 잡혔다가 풀려난 약간의 트라우마(?)를 가 그 때부터 계속 제 마음의 기도제목은, ‘제 마음을 다스려 달 지고 시작했지만, 다음 날에 소그룹 큐티와 기도로 시작한 아 라’ 였어요. 가서 할 ‘일'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데, ‘어떤 일을 침, 그리고 김채옥 집사님이 정말 서프라이즈로 끓여 주신 선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내려놓는 마음을 갖게 해 달 물 같았던 떡 만두국 덕에 긴장도 더 풀리며 하루를 시작했어 라고 기도했어요. 그러면서 점점 드는 생각이.. “그래 맞아, 요. 이런 게 고향의 맛이구나, 떠나온지 24시간도 되기전에 지 Cuna Maya (꾸나 마야) 사람들은 지금껏 치아 스케일링 받 쳐버린 육신과 정신이 고향 집밥의 기운을 엄청 받고서 힘차 지 않고도 잘 살아왔고, 내가 한번 다녀온다고 해서 큰 도움이 게 시작했어요. 되지도 않아. 하나님의 계획이 왜 나를, 그리고 우리 팀을 왜 보내시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충성하고 순종하자.” 였어요. 토요일 오전에 시작해서 환자들을 보기 시작하는데, 멕시코 가기 전부터 쌓인 피로들과 계속 서서 편치 않은 자세로 환자 를 보니 언젠가부터 밀려오는 허리통증, 잠시라도 앉으면 살 것 같은 다리 통증이 있었지만 환자가 눈 앞에서 저희를 바라 보며 기다리니 앉을 수가 없었어요. 아직 반나절도 지나지 않 았는데 몸 컨디션이 이래버리면 오늘 하루는 어떻게 견뎌본다 고 하지만 다음 날을 버틸 자신이 없었어요. 제가 평소에 치과 에서 보는 환자 수는 하루에 6-8명인데, 이 곳에서는 토요일 하루만 70명 가량을 보았어요. 그래서 걱정을 시켜도 맘편히 기도 부탁을 할 수 있는 저희 가족들에게 문자 연락을 했어요. 그날 진료를 다 마치고 저희 외갓집 식구들 (삼촌, 외숙모, 사 촌 동생들)이 있는 카톡방에 기도 부탁을 해놓고 저녁 식사를 주일에는 꾸나 마야 동네에 있는 지역 멕시코 교회에 가서 오 하러 갔어요~. 거짓말 같겠지만 저녁 먹는 동안에 벌써 다리 전 예배를 드린 후에 그 곳에서 진료 사역을 했어요. 그 후에 에 피로가 조금씩 풀리는 걸 느끼기 시작했고요, 식당에 도착 저녁 예배에도 저희가 참석 했는데, 그 교회 담임 목사님께서 해서 Van에서 내릴 때만해도 부축을 받고 내렸는데 다시 숙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저 사람들도 예수님을 사랑해서 이 곳 소에 들어갔을 때는 부축없이 내렸어요. 다음 날 자고 일어났 에 와있고,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해서 이 자리에 있다. 예수님 을 때는 몸이 가뿐하고 상쾌해졌음을 느끼며 기도의 힘을 다 을 사랑하는 크기는 다르지만 같은 이유로 모인 사람들, 이 곳 시 실감하게 되었어요. 정말 하나님만 의지하고 버텼더니 새 에 와서 고생하고 감사하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 힘을 주시는 체험을 했습니다. 리기 위해 여기에 왔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아, 어떻게 알 www.fkbc.org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