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pring - Page 52

성경상담

분노 ,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

정용철 목사

노는 가장 파괴적인 죄 중의 하나이다 . 분노로 관계

가 깨지고 가정이 해체되기도 한다 . 분노는 또한 매 우 보편적인 문제이다 . 모든 사람이 다 알코올 중독에 빠지 거나 , 도둑질하고 외도를 하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이 분노의 문제와 씨름한다 . 자녀와의 관계에서 ,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서 , 부부 사이에서 , 목장에서 , 교회에서 우리는 날마다 분노 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다 .
분노는 우리 안에서 저절로 일어난다 . 누구도 분노하고 싶 어 하지 않는다 . 그러나 , 과거의 기억들 , 타인의 무심한 행동 들 , 언행 등을 통해 우리는 어느 순간 분노라는 파괴적이고 보편적인 죄를 직면하고 또한 당황한다 . 우리가 분노할 때 , 심박 수는 빨라지고 땀이 나고 근육이 단단해 지고 소화가 안 되고 사고가 왜곡되고 , 매우 충동적이 되며 결국은 분노 의 말과 행동을 상대방에게 쏟아 내게 되고 이는 관계의 파 괴를 가져온다 .
이 분노는 살인으로 이어졌다 . 그리고 지금 인류는 분노하고 있다 . 분노가 죄의 결과라면 인간적 치료법은 없다 . 죄는 하 나님만이 해결하고 사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
세상은 분노를 참거나 발산하라고 한다 . 참으라고 하는 쪽은 분노의 파괴성을 걱정하는 것이고 발산하라고 하는 쪽은 분 노의 내재적 위험성을 지적하는 것이다 . 그러나 이 두 가지 조언은 모두 그 일을 수행하는 인간의 능력에 기반을 둔것인 데 문제는 우리 안에는 내적 상처 없이 참을 수 있는 능력도 , 문제를 만들지 않고 발산할 힘도 없다는 것이다 . 억지로 참 는 분노는 육체의 파괴를 가져오고 사고의 왜곡을 가져올 뿐 이다 . 걸어 다니는 폭탄으로 외적 자극이 가해지면 언제 터 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을 하고 살 뿐이다 . 참으면 병 된다고 화를 발산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분노의 근원이 인 간의 악함을 간과한 것이다 . 그렇게 발산하면 그로 인한 세 상의 혼란은 어찌할 것인가 ?
분노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 “ 당신이 내가 당한 일을 겪는다면 나처럼 분노했을 거라고요 !” 그러면서 에베소서 4:26을 인용한다 : “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 내가 화를 내는 것은 죄가 아니라는 것이 다 . 그러나 그 구절 뒤 ( 엡 4:31 ) 에서 성경은 분명히 분노는 처리되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 . 또한 , 갈라디아서 5:16에 서는 성령 안에서 걷는 사람은 죄의 성품의 외적 행동인 분 노와 씨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
분노는 다른 왜곡된 성품과 마찬가지로 죄의 여러 결과 중 하나이다 . 하와의 범죄 후 그녀는 아담을 원망했다 . 분노한 것이다 . 그 죄의 성품은 가인으로 이어져 아벨에게 분노하고
우리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 .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 . 성경의 가르침은 간단하다 : “ 분노를 버리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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