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pring - Page 41

태어나고 큰 일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믿어야겠다는 생각과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녀들이 자라나는 미국사회에 대해 잘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아이들을 교회에서 키워야겠 다는 결심을 하고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다시 교회를 찾았습 니다 . 아이들이 주일학교를 다니면서 물어보는 성경 말씀에 대해 대답을 해주기 위해 본격적인 성경공부도 시작하였습 니다 . 전도사님은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제대로 만나셨다고 합니다 .
◎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성경을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기쁨도 컸지만 , 지금까지 하나 님의 세상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 왔습니다 . 주님 앞에 바로 엎드려지신 전도사님은 모든 성 경공부에 참여하고 사역도 자진해서 하셨습니다 . 방송부를 첫 사역으로 바나바 사역 , 연극부 , 그리고 순례자의 샘터까 지 그 많은 사역을 힘들어서 어떻게 하실 수 있으셨을까 의 아한데 , 도리어 전도사님께서는 사역들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
자칭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일단 시작 한 일은 실수 없 두 완벽하게 해야 하고 못 하는 일은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사역을 하면서 , 세상에서는 이를 정확하고 믿음직스 럽다며 좋은 것으로 여겨지나 하나님 일을 하는 데는 오히 려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하나님을 믿고 따르 는 게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능력 , 자랑으로 하려고 했기 때 문입니다 . 고쳐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 뜻대로 되지 않았 습니다 . 마침 , 북한에서 온 가족이 탈북해서 그 당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김만철 씨가 본 교회 수요예배에 서 간증집회를 하였고 ,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을 하셨던 전도 사님은 실수 없이 잘하려고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 그러나 갑 자기 녹음이 안 되고 오히려 공테이프에서 목사님 주일 설교 말씀이 들리면서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전도사 님은 모든 것을 멈추고 기도를 하였고 녹음을 다시 할 수 있 었습니다 . 중간에 끊기고 다른 목소리가 나왔던 녹음은 어떻 게 되었을까요 ? 신기하게도 수요예배가 끝나고 확인하였더 니 정상적으로 아무 문제 없이 녹음이 잘 되었습니다 . 이를 계기로 모든 일은 내가 , 나의 능력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하나 님께서 하심을 다시 인정하며 그 뒤로도 자신을 깨는 작업이 www . fkbc . org
계속되어 지금은 오히려 실수를 너무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
목장에 소속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목자로부터 바나바 를 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전도사님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 부 목자의 자리인 바나바는 한 달에 한 번씩 성경 말씀 공부를 인도해야 하는데 성경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예전 같으면 그 자리에서 거절했을 터인데 전 도사님도 모르게 기도해보겠다는 대답을 하셨습니다 . 그리 고 결국엔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바나바를 승낙하였습니다 . 첫 말씀 인도를 앞두고 한 번도 걸리지 않았던 목감기가 심 하게 걸려 과연 할 수 있을까 , 이를 핑계로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 바로 전날 너무나 깨끗이 나았답니다 . 하 나님께서 이렇게도 일하시는구나라고 말씀하시는 전도사님 은 본인 삶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아주 다양하게 하나님께서 개입하셨다고 하십니다 .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을 만나셨다 고 했듯이 말씀 읽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떼지 않았 던 그때에는 ‘ 성경 말씀이 정말 꿀보다 더 달아 .’ 라며 혼자 읊조리셨는데 나중에 시편에 나오는 구절이었다는 것을 알 고 놀라셨습니다 . “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혼 까지 이르고 ,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 금 ,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 다 ” ( 시편 19:9-10 )
◎ 하나님의 제자로 더욱 단련
8년간 본 교회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던 전도 사님은 남편과 또 다른 사업을 추진하고자 버지니아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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