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pring - Page 40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돌격자 - 이강석 , 이난정 전도사님 가정 -
가정탐방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돌격자 - 이강석 , 이난정 전도사님 가정 -

전희정 기자

해 시작과 더불어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눈이 내

려 며칠간 사람들의 발목을 묶었습니다 . 모든 곳이 하얗게 뒤덮여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은 착각도 잠시 , 따뜻하 게 내리쬐는 햇볕으로 눈은 자취를 감추고 언제 내렸나 싶을 정도로 맑은 어느 날 , 이난정 전도사님 댁을 찾아갔습니다 .
집 주위 공터에서 줄지어 먹이를 찾아다니는 거위들 , 반갑 게 맞아 주시는 전도사님의 따뜻한 웃음에서 그동안의 추위 와 전도사님을 만난다는 긴장감으로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 이 저절로 녹아내렸습니다 . 너무나 깔끔 하게 정돈된 집안에서 유독 눈에 띄게 여 러 많은 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브랙 퍼스트 테이블은 식사용 테이블이 아니 라 열심히 공부하신 흔적이 여기저기 있 는 책상 같았습니다 . 항상 모든 것을 열 심히 하시는 이난정 전도사님 가정의 이 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에서의 이난정 전도사님의 모습입니다 . 어쩌면 전도사라는 직분보다 패션 디자이너가 더욱 어울릴 것 같은 , 내면의 열 정이 넘쳐나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심상치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이난정 전도사님의 화려한 사회생활은 미국으로 오면 서 , 하나님을 만나면서 하나님으로 가득 찬 열정으로 재탄 생합니다 .
◎ 하나님께로 향하는 방향타
이강석 형제님을 만나 , 결혼하고 ,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해 서 미국에 오신지 25년이 훌쩍 넘었습니 다 . 이곳 노스캐롤라이나 캐리가 이민 생 활의 첫 보금자리가 되었는데 친지 , 친구 들과 멀리 떨어져 조용한 캐리에 적응하 기란 그리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 남편 이 강석 형제님께서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교인들을 알고 계셨지만 , 하나님을 믿지 않아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
◎ 꿈 많은 소녀
막내로 자라난 이난정 전도사님은 별다 른 어려움 없이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 하나님 알기 전에는 실패 , 좌절을 몰랐고 교만 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 가고 싶은 대학교와 하고 싶은 전 공 학과를 미리 정해 놓고 그 이외의 길은 없다며 앞만 바라 보았던 전도사님에게 대학진학의 실패는 큰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 적성에 전혀 맞지 않은 학과공부를 하던 중에 우 연히 패션계에 종사하는 분을 만나면서 예전부터 꿈꾸어 왔 던 그러나 너무 막연하게만 여겨졌던 패션 디자인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꽤 큰 회사의 공채시험에 합격하고 , 꿈이 아닌 현실이 된 패션 디자이너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기 전 , 한국
어느 날 , 남편의 지인이셨던 모 집사님으 로부터 초대를 받고 은근 낯을 가리셨던 전도사님은 불편한 마음으로 그 집사님 댁에 갔습니다 . 기대하지 못했던 너무나 따뜻하고 좋은 분들의 만남을 통해 기독교인에 대한 편견이 깨졌습니다 . 하나님에 대해 잘 몰랐지만 , 찬양과 말씀이 전 도사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1년간을 끙끙대시던 이난정 전도사님은 자진해서 본 교회를 찾으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그 발을 교회로 옮기게 하셨던 것 처럼 주님은 집사님 가정에서 계속 일을 하셨습니다 . 이렇게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와 첫 교회의 인연을 맺고 나서 한동 안 , 첫째 강은이와 둘째 채은이가 태어날 때까지는 그저 교 회만 왔다 갔다 하는 믿음 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 강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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