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pring - Page 34

누구일까요 ? - 정답

“ 예수님을 만났을 때 ‘ 수고했다 ’ 말씀 듣고 싶어요 ” 가버나움 2 목장 박민규 집사님

유승림 기자
금의 박영미 자매님을 만나게 되셨죠 .
아무런 생각 없이 나간 자리에서 ‘ 이 사람이 내 아내가 될 수도 있겠다 ’ 는 생각이 들으셨다고 하니 , 정말 운명 같은 만남이었나 봅니다 . 대화 를 나눌수록 그런 느낌은 점점 커졌고 , 그 감정 은 박 자매님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네요 .
◎ 누나 · 형 따라 20 대 중반에 미국행

민규 집사님은 1962년 대구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

어났습니다 . 먼저 미국에 와서 살고 있던 누나와 형 의 초청으로 미국 이민을 오게 된 것은 20대 중반의 나이였 습니다 .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힘들 법도 한데 다행 히 가족들의 도움으로 그리 어렵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
병아리 감별사로 일을 시작해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해 가던 박 집사님은 1990 년 ,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 바로 박 민규 집사님을 신앙의 길로 인도한 박영미 자매님입니다 .
◎ ‘ 이 사람이 내 아내가 …?’ 운명의 만남
당시 박 집사님은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 빨리 장가가라 ’ 는 부모님의 성화에 한국에 나가 선을 보셨습니다 . 그곳에서 지
기독교인인 자매님에게 걸리는 것은 단 하나 , 신앙적인 부분이었다고 하는데요 . 그것은 박민 규 집사님이 교회를 가보기도 했고 , 성경도 읽 어보긴 했지만 머리로만 교회를 알고 계셨기 때 문입니다 . 그래도 박 집사님이 미국에 돌아온 후 매일 같이 전화 통화로 감정을 키워나가면 서 두 분 모두에게 ‘ 이 사람 ’ 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합니다 .
박 집사님은 “ 그 당시 통화료가 1분에 1달러가 훌쩍 넘을 때였으니 매달 전화비가 수백 달러씩 나왔다 ” 고 회상하십 니다 . 그렇게 ‘ 비싼 ’ 연애 끝에 두 분은 1991년 1월 19일 한 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셨고 이후 함께 미국으로 돌아오셨습 니다 .
◎ 결혼하기 위해 나오게 된 교회
재미있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 미국에서 혼인 신고를 하기 위 해서는 미국 목사의 서명이 필요했는데 이를 계기로 우리 교 회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
“ 당시 박인화 목사님은 원칙에 충실한 분이셨고 , 혼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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