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샘터 2017 Spring - Page 24

나눔의 이야기
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셔서 그것도 감사합니다 . 더 불어서 , 새벽에 일찍 나오다 보니까 제가 요즘 약간 입술이 부르텄는데 , 새벽에 나오는 것이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 습니다 . 한 며칠은 괜찮은데 , 몇 주 나오다 보니까 생활리듬 도 깨지고 ……. 매일 새벽기도회를 지키시며 우리교회의 여 러 기도 제목을 가지고 공동체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 들께 참 감사드립니다 .
◎ 김채옥 이번 40일 동안 , 목자들이 “ 생명의 삶 ” 본문을 가지고 말씀 을 나누고 각자의 삶에 대해 나누는 것을 들으면서 , 저 또한 저와 예수님과의 관계를 비교해 보며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 다 . 이번에 저는 안식일에 예수님이 하신 일에 대해 바리새 인들과 논쟁하는 장면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어요 . 안식일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 제가 보기에 참 힘들어 보이고 염려되 는 가정들이 어려움에 찌든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항상 밝게 웃는 얼굴로 주일을 지키는 모습을 기억하며 저 자신은 주일 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도전을 받고 깨우침을 얻게 되었 습니다 . 또한 새벽기도회 기간 동안 한분 한분의 삶 속에 필 요한 일들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며 ‘ 하 나님께서 저렇게 일하고 계시구나 ’ 하는 것을 느끼면서 은혜 를 받았습니다 .
저는 올해 2월 5일이 미국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딘 지 딱 40년 이에요 . 얼음이 서려있는 버지니아로 들어와서 지내다가 79 년에 랄리로 왔어요 . 이제 이곳이 본 고향이 되어 , 아이들도 여기서 모두 양육시켜서 내보냈어요 . 그 40년 동안 하나님께 서 저에게 해주신 일이 참 많습니다 . 미국에 와서 제가 제일 잘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일이에요 . 자녀들에게는 육신의 아빠가 떠난 지 30년이 넘었는데 , 육신의 아빠가 없 는 중에 , 하나님께서 육신의 아빠가 되어주시고 영혼의 아빠 가 되어주셔서 제 아이들을 길러주셨습니다 . 그 하나님이 저 와 동행하신다는 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고요 .
제가 이 나이가 될 줄은 몰랐거든요 . 이제는 제가 하나님 안 에서 어떻게 살아야 자녀들에게 믿음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는 신앙을 물려주고 떠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기도를 드 리고 있습니다 . 이번 새벽기도회 기간에 천로역정을 읽으면 서 그 뜻을 깨달았는데요 . 이게 순례자의 길이더라고요 . 그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 ‘ 순례의 길은 이렇게 가는 것 이다 . 하나님께서는 너 혼자만 오도록 부르시는 것이 아니 라 , 다 같이 함께 오기를 원하신다 .’ 이렇게 좋은 교회를 주 신 하나님 , 우리가 다 함께 순례의 길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 하나님께서 우리로 인해 크게 기뻐하시리라 믿어 요 . 이런 부푼 꿈을 가지고 교회를 더욱 잘 섬기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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